4월 5일, 논평 통해

조계종이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했다.

조계종(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4월 5일 논평을 통해 “대한민국은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IT 강국”이라며 “1700년 한국불교의 역사를 포함한 유구한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다양한 문화의 꽃을 피워왔고, K-POP과 K-드라마 등 한류에 전 세계가 함께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 제2의 도시 부산은 세계를 연결하는 7대 물류 중심 도시며, 천년고찰 범어사를 비롯한 전통문화와 산업화 이후 발전한 현대 문화가 어우러진 세계적으로 독특한 문화 도시”라며 “연 4,000만 명이 방문하는 관광도시로 한류 문화의 중심축”이라고 설명했다,

조계종은 “모든 사부대중은 ‘세계의 대전환, 더 나은 미래를 향한 항해’라는 주제의 2030 부산세계박람회가 개최되길 강력히 희망한다.”면서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계기로 평화와 상생의 문화가 더욱 확산되길 간절히 기원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조계종 사부대중은 우리나라 모든 종교인과 합심해 부산세계박람회 성공 유치를 위한 기도 정진에 함께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하 논평 전문〉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대한불교조계종은 ‘2030 세계박람회’가 대한민국 부산에서 개최되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대한민국은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IT 강국이며, 1,700년 한국불교의 역사를 포함한 유구한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다양한 문화의 꽃을 피워왔습니다. K-POP과 K-드라마 등의 한류에 전 세계가 함께 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제2의 도시 부산은 우리나라와 세계를 연결하는 세계 7대 물류 중심 도시이며, 천년고찰 범어사를 비롯한 전통문화와 산업화 이후 발전한 현대 문화가 어우러진 세계적으로 독특한 문화 도시입니다. 연 4천만 명이 방문하는 관광도시로 한류 문화의 중심축입니다. 아시안게임과 APEC 정상회의, 월드컵 등 대형 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경험도 있습니다. 한국불교의 역사와 전통을 온전히 이어 온 대한불교조계종의 모든 사부대중은 ‘세계의 대전환, 더 나은 미래를 향한 항해’라는 주제로 2030 부산세계박람회가 개최되기를 강력히 희망합니다.

불교인들은 온 생명을 내 몸처럼 여기라는 부처님의 가르침에 따라 자비심으로 인류애 확산과 세계 평화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계기로 평화와 상생의 문화가 더욱 확산되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대한불교조계종의 모든 사부대중은 우리나라 모든 종교인들과 합심하여 부산세계박람회 성공 유치를 위한 기도 정진에 함께 할 것입니다.

불기2567(2023)년 4월 5일
대한불교조계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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