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일까지 4일간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서
주빈국 제도 도입, 수교 50년 인도 첫 주인공

3월 30일 오후 2시에 열린 서울국제불교박람회 개막식 장면.
3월 30일 오후 2시에 열린 서울국제불교박람회 개막식 장면.

2023 서울국제불교박람회가 3월 30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4일 간의 대장정에 들어갔다. 개최 10주년이 되는 이번 서울국제불교박람회는 주빈국 제도를 도입, 첫 주인공으로 우리나라와 수교 50주년을 맞은 인도를 초청해 눈길을 끌었다.

조계종이 주최하고 불교신문과 불광미디어가 주관해 진행하는 이번 서울국제불교박람회는 ‘걸어온 10년, 함께 걸어갈 100년’을 주제로 4월 2일까지 열린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주빈국 제도' 첫 국가인 인도 부스 , 상월결사 인도 순례 부스, 열암곡부처님 바로 모시기 부스 등이 눈길을 끌었다.

30일 오후 2시 개막 기념 테이프 절단에 이어 3관 특설무대에서 개막식이 진행됐다.

개막식에서 서울국제불교박람회 대회장인 진우 스님(조계종 총무원장)은 인사말을 통홰 “올해는 ‘살아있는 전통문화의 꽃’을 슬로건으로 서울국제불교박람회를 개최한지 10주년이 되는 해다. 10년 간의 성과를 돌아보고 미래 방향을 제시하는 전시에 많은 성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세계로 뻗어나가는 한국불교와 전통문화의 현재를 서울 국제불교박람회를 통해 확인하고, 우리 전통 불교문화의 성장과 발전의 생생한 현장을 보면서 정신문화를 마음껏 향유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김대현 종무실장 대독), 오세훈 서울시장, 주빈국 인도의 담마삐야 스님(세계불교도연맹 대표)과 아밋 쿠마르 주한인도대사 등은 축사로 서울국제불교박람회 개최를 축하했다.

개막식에서는 제9회 전통문화우수상품공모전과 BAF청년작가공모전 수상작에 대한 시상도 진행됐다.

10주년을 맞은 서울국제불교박람회 홍보 부스.
10주년을 맞은 서울국제불교박람회 홍보 부스.
경주 열암곡 부처님 바로 모시기 부스.
경주 열암곡 부처님 바로 모시기 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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