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4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서
​​​​​​​3월 15일~6월 25일까지 전시 진행

조계종 불교중앙박물관 ‘2023년 불교중앙박물관 기획전 – 만월의 빛, 정토의 빛’ 개막식에서 내빈들이 테이프 절단식에 참여하고 있다.

국보 ‘청양 장곡사 금동약사여래좌상’과 보물 ‘서울 개운사 목조아미타불좌상’을 비롯한 성보와 복장 유물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전시회가 개막했다.

조계종 불교중앙박물관(관장 미등 스님)은 3월 14일 오후 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1층 로비에서 ‘2023년 불교중앙박물관 기획전 – 만월의 빛, 정토의 빛’ 개막식을 개최했다.

이번 전시는 3월 15일~6월 25일까지 불교중앙박물관 전시실에서 진행되며, 2022년 국보로 승격된 ‘청양 장곡사 금동약사여래좌상’과 2010년 보물로 지정된 ‘서울 개운사 목조아미타불좌상’을 비롯해 복장 유물 28건 33점이 전시된다.

이날 개막식에서 조계종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치사를 통해 “불교중앙박물관에서 개최하는 제6교구 마곡사 말사인 청양 장곡사 금동약사여래좌상과 직할교구 개운사 목조아미타여래좌상의 불복장 전시를 통해 복장의 가치와 의미를 되새기고, 불복장이 갖는 신앙적 염원을 통해 우리 각자의 유심정토를 발원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진우 스님은 또 “오늘 모셔진 성보는 수많은 선대 노사와 발원자의 원력이 깃들어 있다.”며 “그분들의 원력이 크나큰 가피로 이어져 오늘 함께한 사부대중과 앞으로 관람할 많은 인연들에게 큰 위안과 희망으로 승화되기를 기원드린다.”고 말했다.

앞서 불교중앙박물관장 미등 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전시는 장곡사 약사부처님과 백운화상께서 1,078명의 소망을 담은 발원문이 함께 전시되고. 서울 개운사 아미타부처님과 천정·혜홍 스님께서 부처님께 금을 입혀드리기 위해 10개의 큰 원을 세운 발원문이 함께 전시된다.”면서 “‘만월의 빛 정토의 빛’ 전시는 중생마다 다른 수많은 염원에 의해 부처님께서 이 땅에 나투신 의미를 되새겨 보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개운사 주지 월우·장곡사 주지 석전·조계종 중앙종회 문화분과위원장 종봉 스님, 불교중앙박물관 홍보대사 이원종 씨 등이 축사를 통해 ‘2023년 불교중앙박물관 기획전 – 만월의 빛, 정토의 빛’ 개막을 축하했다.

개막식 후 내빈들은 불교중앙박물관 입구로 이동해 기념 테이프 절단식을 진행했으며, 관장 미등 스님의 안내를 받으며 전시실을 둘러봤다.

개막식 삼귀의례.
개막식 삼귀의례.
치사를 하고 있는 조계종총무원장 진우 스님.
치사를 하고 있는 조계종총무원장 진우 스님.
불교중앙박물관장 미등 스님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불교중앙박물관장 미등 스님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개운사 주지 월우 스님이 축사를 하고 있다.
개운사 주지 월우 스님이 축사를 하고 있다.
장곡사 주지 석전 스님이 축사를 하고 있다.
장곡사 주지 석전 스님이 축사를 하고 있다.
조계종 중앙종회 문화분과위원장 종봉 스님이 축사를 하고 있다.
조계종 중앙종회 문화분과위원장 종봉 스님이 축사를 하고 있다.
불교중앙박물관 홍보대사 이원종 씨가 축사를 하고 있다.
불교중앙박물관 홍보대사 이원종 씨가 축사를 하고 있다.
전시회를 둘러보고 있는 진우 스님.
전시회를 둘러보고 있는 진우 스님.
전시회를 둘러보고 있는 진우 스님.
전시회를 둘러보고 있는 진우 스님.
전시회를 둘러보고 있는 진우 스님과 내빈들.
전시회를 둘러보고 있는 진우 스님과 내빈들.
전시회를 둘러보고 있는 진우 스님과 내빈들.
전시회를 둘러보고 있는 진우 스님과 내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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