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0일~6월 12일, 최광식 고려대 명예교수 강사

〈삼국유사〉와 불교문화를 주제로 하는 인문학 강좌가 열린다.

조계종 불교중앙박물관(관장 미등 스님)과 불교중앙박물관회(회장 박종화)는 3월 20일부터 6월 12일까지 오후 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국제회의장에서 ‘2023 불교중앙박물관 인문학 강좌’를 실시한다.

이번 강좌는 ‘〈삼국유사〉와 불교문화’를 주제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역임한 최광식 고려대 명예교수가 강의를 맡는다. 최 명예교수는 한국고대사의 전문가로 학자와 문화행정가를 넘나들며 폭넓은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삼국유사〉에 대해 다각도로 연구해 많은 논저를 남겼으며, 〈역주 삼국유사1-3〉·〈삼국유사의 신화이야기〉·〈삼국유사 읽기〉를 집필해 〈삼국유사〉 알리기에 앞장서고 있다. 〈강의구성 기사 하단 참조〉

수강 신청은 2월 28일부터 3월 10일까지 전화(02-2011-1966) 및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를 받으며, 수강생은 80명으로 선착순 마감된다. 수강료는 불교중앙박물관회원 10만 원, 일반 15만 원(교재비·답사비 별도)이다.

불교중앙박물관 관계자는 “〈삼국유사〉는 〈삼국사기〉와 더불어 한국고대사의 가장 기본적인 사료”라며 “이번 인문학 강좌를 통해 〈삼국유사〉 속에 담긴 많은 역사적 사실뿐만 아니라 나아가 〈삼국유사〉의 현대적 의미까지 입체적으로 살펴볼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의구성.
강의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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