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태종복지재단 산하 영주시노인복지관이 남성 어르신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집밥의 대가 2’ 발대식.

11월 26일까지, 총 12회 진행

60세 이상 남성 어르신들의 자립능력 향상 및 건강한 노후 생활을 위한 요리 교실이 열리고 있다.

천태종복지재단 산하 영주시노인복지관(관장 이경희)은 9월 3일 혼자 거주하거나 은퇴 직후의 남성 회원 12명을 대상으로 ‘집밥의 대가 2’ 발대식을 진행했다. 이들은 11월 26일까지 총 12회에 걸쳐 매주 월요일 영주시에 위치한 대일요리학원에서 이론 교육과 요리 실습을 병행한다. ‘집밥의 대가’는 신선한 재료를 고르는 법 교육 및 간단한 음식 조리 실습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경희 영주시노인복지관장은 “집밥의 대가 프로그램은 요리 실력 향상 뿐만 아니라 영양을 갖춘 한끼 식사를 직접 해 드실 수 있도록 도와 스스로 건강을 챙기는데 일조하기 위해 만들어진 프로그램”이라며 “이번 집밥의 대가 2기도 건강한 노년기를 보내실 수 있도록 일상에서 자주 접하는 음식들로 메뉴를 구성했으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권용일 대일요리학원장은 “주방 문턱을 어렵게 생각하시던 남성분들이 직접 요리 학원을 찾아와 요리를 배운다는 것이 쉽지는 않았을 일인데, 늘 열심히 노력해 주시는 모습이 감사해 더욱 열정적으로 가르칠 힘이 난다.”고 늦깎이 제자들에게 아낌없는 애정을 보였다.

한편 영주시노인복지관은 어르신들의 치매 예방과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2018 찾아가는 산림 치유 – 다스림 인지학교’도 진행하고 있다. ‘다스림 인지학교’는 산림 치유ㆍ숲 체험 활동을 통해 어르신의 스트레스 해소 및 자아 존중감 증진, 인지 기능 향상 극대화가 목표다.

문의. 영주시노인복지관(054-632-9100)

2018 찾아가는 산림 치유 – 다스림 인지학교 중 산림치유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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