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71주년, 민족의 역사를 생각하는 그곳으로

충무공 정신 온 몸으로 느껴

아산 현충사. ©문화재청 현충사관리소

‘현충사(顯忠祠)’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노량해전에서 전사한 지 100년 뒤인 숙종 32년(1706년)에 세워진 사당입니다. 현충사란 이름도 숙종이 친히 내린 것으로 전해집니다. 천안아산역에 도착해 택시 또는 지하철을 타고 온양온천역에 내려 다시 한 번 시내버스를 이용해야 합니다.

한국인들이 가장 존경하는 인물로 손꼽히는 충무공 이순신. 그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건립된 현충사는 이순신 장군이 혼인 후 무예를 연마하여 구국의 역량을 기르던 곳입니다. 푸른 녹음이 가득한 여름과 노란 은행나무길이 아름다운 가을에 특히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고 합니다.

현충사에는 이순신 장군 생가를 비롯해, 이순신 장군과 임진왜란에 관한 유물이 전시된 ‘충무공이순신기념관’이 있습니다. 충무공의 애국 정신을 기리기 위해 만든 곳입니다. 현충사를 둘러보며 충무공의 강인한 조국애를 이어받은 애국지사들이 계셨기에 광복 71주년을 맞을 수 있었고, 지금의 나라가 존재할 수 있었음을 우리 모두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041-539-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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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길
고속철도 : 천안아산역에서 택시로 약 20분
기차 및 전철: 온양온천역(장항선)에서 버스 920번 이용
버스 : 900, 910, 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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