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런던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 첫 번째 금메달의 주인공은 사격의 간판 진종오 선수였다. 특히 진 선수는 천태종 춘천 삼운사(주지 도웅 스님) 신도로 알려졌으며, 부모님과 함께 돈독한 불심을 간직한 천태불자로 알려져 불자들의 기쁨을 배가 시켜주고 있다.

진종오 선수는 현지시간으로 28일 영국  런던 왕립 포병대 기지 내 올림픽 사격장에서 펼쳐진 남자 10m 공기권총 결선에서 본선 및 결선 합계 668.2(588+100.2)점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에 따라 천태종 춘천 삼운사는 29일 오후 8시 진종오 선수의 부모님과 이웃들이 함께하는 가운데 첫 금메달 축하와 2관왕을 기원하는 법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진종오 선수는 5일, 4년 전 베이징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남자 50m 권총에 출전해 올림픽 2연패와 2관왕에 도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