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있는 한국 전통문화의 꽃’ 2024년 서울국제불교박람회(2024 Seoul International Buddhism Expo BEXPO)와 제12회 붓다아트페어(The 12th Buddha Art Fair)가 4월 4일부터 7일까지 ‘재밌는 불교’를 주제로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에서 펼쳐진다. 이번 불교박람회에는 약 300개의 업체가 참여해 435개 부스를 운영, 기성세대부터 MZ세대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먼저 챗GPT·AI 등 최근 주목받고 있는 첨단 기술을 접목해 전시를 구성
사찰이 중심이 돼 지역사회 발전 방안을 모색해 다음 세대가 삶의 비전을 갖고 성장할 수 있는 모델 마련에 나선다.김천 직지사(주지 장명 스님)는 3월 15일 오후 4시 종무소에서 ‘직지상생포럼’을 출범한다. 이 포럼은 사찰을 중심으로 지역 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모델을 모색하는 한편 한국사회가 직면한 현안 과제를 깊이 연구·분석해 다음 세대가 삶의 비전을 갖고 성장할 수 있는 모델을 만들어가는 게 목적이다. 포럼은 비영리단체이며, 재능기부로 운영한다.직지상생포럼 조직은 공동대표(승가대표 1인. 재가대표 1인)를 포함해 사찰 관계자
문화유산 다량소장처 소장자·관리자를 대상으로 성보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는 기본교육이 실시된다.조계종 불교중앙박물관(관장 서봉 스님)은 4월 8~15일 ‘2024년도 문화유산 다량소장처 소장자·관리자 기본교육을’ 온라인으로 진행한다.이번 기본교육은 ‘불교회화’를 주제로 △한국 불교회화의 이해:고려 불화(박은경 동아대 고고미술사학과 교수) △〈사경변상도〉의 특징과 아름다움(박도화 한국전통문화대 초빙교수) △조선시대의 승려 장인(정명희 국립중앙박물관 전시과장) △근대 불화의 특징과 이해(최엽 동국대 미술학부 대우
미국 하버드대학교 재학생 100여 명이 템플스테이를 체험한다.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만당 스님, 이하 문화사업단)은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 뉴욕지사와 연계해 3월 12일 오전 9시 30분 서울 진관사(주지 법해 스님)에서 하버드대학 하버드-래드클리프 오케스트라 단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템플스테이 체험을 진행한다.이날 단원들은 △명상 △사찰음식 체험 △포행 등의 활동을 통해 불교와 사찰문화에 대한 기본적인 소양을 체험하고, 국가·언어·종교를 넘어 서로에게 이해와 존중을 전하는 시간을 가질예정이다.문화사업단장 만당 스님은 “이번
동국대학교 미래융합교육원 불교아카데미에서 성악 발성·음악이론·찬불가 분석 등을 체계적으로 교육받은 수강생들이 결성한 합창단 ‘동국대 힐링코러스’가 찬불가 공연으로 부처님의 가르침을 전하는 시간을 마련했다.동국대학교 힐링코러스(단장 김흥순)는 2월 29일 오후 7시 원불교 서울교구 소태산홀에서 ‘인생의 봄! 지금 여기에’를 주제로 제3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는 부처님의 가르침이 담긴 찬불가를 통해 모든 이들이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힐링의 시간을 주고자 마련했다. 아울러 최근 찬불가 모음집인 〈찬불가곡 108 Ⅰ〉
주한외교대사배우자들이 사찰음식을 체험했다.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원명 스님, 이하 문화사업단)은 2월 22일 오전 10시 한국사찰음식문화체험관에서 주한외교대사배우자회(ASAS) 회원 13명을 대상으로 ‘사찰음식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이날 프로그램은 성견 스님이 강사로 나섰으며, 정월대보름을 맞아 ‘정월대보름 절식’을 주제로 ‘오곡밥’과 ‘묵나물(건취나물, 건고사리나물,호박고지, 무나물, 시금치나물)’로 구성됐다.‘절식’이란 절기에 맞춰 만들어 먹는 음식의 총칭으로 정월대보름의 대표적 절식인 오곡밥은 찹쌀·기장·수수·팥·콩 등
19~20세기 불교회화와 초본·복장물을 한 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는 전시회가 열이고 있다.국립중앙박물관(관장 윤성용)은 2월 15일부터 7월 21일까지 상설전시관 2층 불교회화실에서 ‘근대 불화를 만나다’ 주제 전시회를 진행한다. 이번 전시에는 19~20세기 불교회화와 초본·복장물 등 총 23건 37점이 선보인다.넓게는 19세기 후반부터 20세기 전반기에 해당하는 근대기 불교회화는 조선시대 불교회화 제작 전통을 간직하면서도, 이 시기에 새롭게 도입된 서양 화풍의 영향을 받아들여 독특한 표현 양상을 보인다.이번 전시에서는 19세기부
고려시대 찬란한 불교문화가 집약된 불교공예로 평가받는 ‘은제도금라마탑형 사리구’ 와 내부에 들어있던 석가모니부처님·지공선사·나옹선사의 사리가 100년에 한국으로 돌아온다.조계종(총무원장 진우 스님)과 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은 2월 5일(현지시간) 미국 보스턴미술관(관장 테이틀바움)을 방문해 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는 ‘은제도금라마탑형 사리구(銀製鍍金喇嘛塔形 舍利具)’와 사리의 국내 반입을 위해 협상을 벌였다.보스턴미술관 소장 사리 및 사리구 반환 관련 논의는 2009년부터 약 15년간 지속돼왔으며, 지난해 김건희 여사의 미술관 방문을
불교중앙박물관이 故 박생광(1904~1985) 화백이 그린 불교 주제 밑그림 3점을 기증 받았다.조계종 불교중앙박물관(관장 서봉 스님)은 1월 26일 오전 10시 50분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예술나눔 공익재단 아이프칠드런(이사장 김윤섭)으로부터 박생광 화백의 불교 주제 밑그림 3점을 기증 받았다.이날 기증 받은 작품은 박생광 화백의 대표적인 작품 중 하나인 불교 주제로 그린 밑그림으로 ‘보살상’을 그린 2점과 ‘청담 스님 진영’ 1점이다. ‘보살상’은 석굴암 십일면관음보살상과 문수보살상이 마주보는 구성의 작품으로 세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원명 스님, 이하 문화사업단)은 사찰음식에 대한 위상과 관심이 점차 높아짐에 따라, 사찰음식의 사회공익적 가치실현을 위해 ‘사찰음식 홍보행사’ 운영 사찰을 선정해 지원한다.문화사업단은 2023년 전국 42개 사찰에서 의료 및 공공기관, 교육기관, 이주민, 사회적 약자 등을 대상으로 사찰음식 체험 및 시식, 도시락 나눔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 올해도 각 지역 고유자원 및 지역 문화행사와 연계해 사찰음식 홍보행사를 운영하고자 하는 사찰에 확대 지원할 계획이다.2024년 ‘사찰음식 홍보행사 지원사업’ 대상은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대회 개최를 기념하고자 한국을 방문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과 관계자들이 사찰음식을 맛봤다.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원명 스님, 이하 문화사업단)은 1월 24일 평창 월정사에서 존 코츠 수석 부위원장, 니콜 호버츠 부위원장, 이기흥 대한체육회장(IOC 위원) 등 30여 명의 IOC 관계자와 김진태 강원도지사, 심재국 평창군수, 진종오 2024 강원대회 조직위원장 등 30여 명의 국내 주요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사찰음식 만찬행사’를 진행했다.만찬에 앞서 월정사 문화국장 월엄 스님의 안내에 따라 ‘오관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원명 스님, 이하 문화사업단)은 2023년 한해를 보내고, 2024년 갑진년 새해를 맞이하기 위해 전국 20여 개 사찰에서 남녀노소 모두 함께 할 수 있는 ‘동지 및 새해맞이 특별 템플스테이’를 선보인다.먼저 작은설로 불리는 ‘동지’를 맞아 △참회발원 절&좌선명상 △동지팥죽 나눔행사 △새알심 빚기 △연꽃등 만들기와 차담 △새알심 빚고 팥죽쑤기 △동지명상 △타종체험 △스님과의 차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또 크리스마스를 맞아 △이완명상 △별자리찾기 명상 △꽃차명상 △자비명상 △좌선 및 108배 싱잉볼 명
(사)대구경북작가회의가 제정한 제8회 작가정신문학상 수상작에 유응오 작가의 〈염주〉가 선정됐다.(사)대구경북작가회의(회장 이위발) 작가정신문학상 심사위원회(위원장 권서각)는 11월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제8회 작가정신문학상 수상작에 유응오 작가의 장편소설 〈염주〉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12월 22일 오후 6시 대구문학관 4층 세미나실에서 진행된다.심사위원회는 “유응오 작가의 소설 〈염주〉는 한국전쟁 전후를 배경으로 분단에 관한 우리나라 현대사의 문제를 ‘빨치산’과 ‘토벌대장’ 등의 인물을 중심으로 풀어냈다.”며 “여
경기도 오산시에서 음악으로 아이들의 마음에 힐링을 선사하고, 멘토링을 바탕으로 아이들이 스스로의 진로를 모색하는 특별한 공연이 펼쳐졌다.오산시불교사암연합회(회장 정호 스님)는 11월 23일 오후 7시 30분 경기도 오산시 오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마음건강 힐링 음악회 ‘2023 Harmony of Peace’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이권재 오산시장,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등 지자체 관계자가 참석했다.이 자리에서 이광훈 오산시 지역아동센터연합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우리 오산시 지역아동센터들은 아동들의 권리를 존중하고, 아동이
지금으로부터 567년 전인 1447년(세종 29년) 경 세종대왕이 먼저 세상을 떠난 소헌왕후를 그리며 지은 ‘월인천강지곡’이 국립극장 남산 이전 50주년을 기념해 대형 칸타타(교성곡)로 재탄생된다.국립극장(극장장 박인건)은 12월 29일부터 31일까지 해오름극장에서 ‘세종의 노래 : 월인천강지곡’을 공연한다. 관람료는 VIP 7만 원, R석 5만 원, S석 3만 원, A석 2만 원.1950년 서울 태평로에 위치한 부민관(현 서울특별시의회 의사당) 자리에 창립된 국립극장은 대구‧명동을 거쳐 1973년 10월 17일 남산 장충동으로 터
시인이자 화가인 능허 스님이 미술전을 연다.능허 스님은 12월 2일부터 22일까지 서울 법련사 불일전시관에서 ‘대길상 에너지’를 주제로 미술전을 개최한다.1982년 21살 나이로 출가한 능허 스님은 16살부터 그림을 그렸다. 이어 독학으로 서양화를 공부한 뒤 출가를 계기로 수행과 함께 본격적으로 그림과 명상을 통한 전법활동을 펼쳤다. 이후 스님은 국내는 물론 태국·중국·베트남·몽골·티베트·파키스탄 등에서 수행해 왔다.이번 전시회에서는 산스크리트어와 한자 등을 새롭게 재구성한 작품 30여 점과 기존에 그린 작품 10여 점, 파키스탄인
우리나라 전통 비단채색기법을 활용한 고려불화 모사방법을 연구하는 법여불화원이 불교미술의 우수성을 알리고 한국 전통문화예술의 저변확대를 위한 전시회를 연다.법여불화원(대표 최무상)은 11월 28일부터 12월 3일까지 경주예술의전당 4층 해갤러리에서 ‘제5회 법여불화원 고려불화 모사전’을 개최한다. 개막식은 28일 오후 4시.이번 전시에서는 초대작가인 조병헌 목조각장(경상북도 무형문화재 제45호)의 ‘약사여래불감’을 비롯해 최무상 대표의 ‘발원’, 임재희 태건불화원 대표의 ‘영조 어진 모사도’ 등 70여 점의 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최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이 불교문화와 템플스테이를 주제로 창의성과 상징성을 담은 문화상품을 발굴하기 위해 개최한 제9회 불교문화상품공모전에서 OHHO(오호)팀의 ‘온고지신-꽃살문‧단청 배지 세트’가 최우수상을 차지했다.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원명 스님, 이하 불교문화사업단)은 11월 23일 오후 2시 서울 템플스테이홍보관에서 ‘제9회 불교문화상품공모전 시상식’을 진행했다.이번 공모전에는 140여 점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심사위원단의 평가에 따라 최우수상 1점, 우수상 3점, 특별상 1점, 입선 11점 등 총 16점이 선정됐다. 공모결과 ‘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이 ‘김치의 날’을 맞아 불가리아에 한국의 사찰음식을 소개했다.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원명 스님·이하 불교문화사업단)은 11월 22일 주불가리아 대한민국 대사관(대사 배종인)과 불가리아의 수도 소피아의 ‘HRC요리 전문학교(HRC Culinary Academy)’에서 ‘스님과 함께 하는 한국 사찰 김치’ 특별행사를 진행했다.이날 행사에서는 사찰음식 전문가 지견 스님이 한국의 사찰음식 강의를 진행했으며, 사찰김치(고추씨백김치·차조섞박지) 조리법을 시연했다. 이와 함께 한국 전통장 테이스팅과 △연잎밥 △늙은호박 배추겉절
우리나라 전통 그림을 소재로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해 온 아카데미선그림이 ‘제13회 정기회원전’을 두 차례에 걸쳐 진행한다. 제1전시는 11월 29일~12월 5일 서울 선아트스페이스(삼청로 75-1 B1)에서, 제2전시는 12월 6~12일 북촌전시실(북촌로 5길 48)에서 각각 개최된다.이번 회원전은 13명의 회원 각자가 가열차게 달려온 일 년의 이야기를 담아낸 작품들과 ‘문자도’를 주제로 회원 각자의 개성을 녹여낸 단체작으로 구성됐다.김수정 선아트스페이스 실장은 “아카데미선그림은 매해 새로운 작품을 구상하고 그려나가며 각자 자신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