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 개입 통한 장기적 치유해야
같은 처지 사람들과 자조모임 효과조건 없는 선행, 심리적 안정 도와
나이 일흔에 입원 생활을 한지가 1년이 넘는다. 슬하에 아들이 둘 있었다. 한데 큰 아들은 20년 전 사고로 잃었다. 그는 이제껏 큰아들에게 품었던 애틋한 감정을 못 잊고 있다. 큰아들의 죽음 이후 깊은 슬픔의 수렁에 빠져 10년 넘게 술을 퍼마셨단다. 아들 죽음이 자꾸 뇌리에서 떠나질 않고, 그 생각만 하면 우울해지고 가슴이 답답해지고 불안해졌다. 이런
아내가 28살이 될 무렵. 남편은 동네 근처에서 교통사고로 급사했다.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었다. 남편의 죽음이 도무지 실감나지 않았다. 어린 딸과 함께 살아갈 길이 막막했다. 그간 자신을 끔찍이도 아껴주었던 남편이었다. 몇 년이 지나도 남편에 대한 그리움이 뜬금없이 사무쳐 올라오곤 했다.
최근 한 운전자의 끔찍한 ‘폭발’ 사건이 있었다. 남산터널을 지나던 앞차가 양보를 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뒤차 운전자가 그 앞으로 재빠르게 추월해 길을 막았다. 그는 상대 차에 접근해 차에서 꺼내온 야구방망이로 상대 차 앞 유리창을 부숴버렸다.
보살핌 받으면 행복ㆍ성장호르몬 분비 촉진
요즘 매체를 통해 뜬금없이 들려오는 흉악한 범죄사건. 신체 토막살인사건이나 친족 살해사건이다. 그 빈도가 심상치 않다. 벌써 몇 번째인가. 범죄수법이 갈수록 잔혹해져 가고 있는 세상이다. 젊은 세대의 생명에 대한 의식마저 서서히 마비되는 것은 아닌지.
극단적 이기심도 분명한 질병, 치유받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