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봄! 지금 여기에’ 주제, 원불교 서울교구

동국대학교 미래융합교육원 불교아카데미에서 성악 발성·음악이론·찬불가 분석 등을 체계적으로 교육받은 수강생들이 결성한 합창단 ‘동국대 힐링코러스’가 찬불가 공연으로 부처님의 가르침을 전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동국대학교 힐링코러스(단장 김흥순)는 2월 29일 오후 7시 원불교 서울교구 소태산홀에서 ‘인생의 봄! 지금 여기에’를 주제로 제3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는 부처님의 가르침이 담긴 찬불가를 통해 모든 이들이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힐링의 시간을 주고자 마련했다. 아울러 최근 찬불가 모음집인 〈찬불가곡 108 Ⅰ〉 출간을 자축하는 의미도 담았다.

연주회에는 동국대 힐링코러스와 함께 이정화(지휘자), 김태연(반주자), 강형진(바이올린), 이승혜(첼로) 등 전문 음악가들이 출연해 동요·찬불가 등 여러 곡을 연주한다. 그리고 국악 실내악단 오느로(아쟁 홍수진, 해금 이예진, 가야금 신효주, 타악 이채린)와 라인 성악앙상블(테너1 김주완, 테너2 조철희, 바리톤1 심형진, 바리톤2 김성국) 등 전문 음악가들이 특별출연해 수준 높은 연주를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동국대 힐링코러스는 소프라노 12명, 메조 소프라노 8명, 알토 9명 등 29명으로 구성돼 있다. 창단 후 니르바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참여를 시작으로 중동난민돕기  자선음악회·육화림 공연·보리수아래 시낭송공연·건봉사 불이문화제·16차 호주 샤카디타 세계대회 등에 서 연주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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