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생 제도 위해 세간 오셨네"

▲ 관음종 죽산 종정.
法 語

塵墨劫前早成佛(진묵겁전조성불)
爲度衆生現世間(위도중생현세간)
巍巍德相月輪滿(외외덕상월륜만)
於三界中作道師(어삼계중작도사)
人天來合百億軀(인천래합백억구)
衆音微妙穿金忂(중음미묘천금구)
曼陀天女散花雨(만다천여산화우)
十二藥叉皆起舞(십이야차개기문)

한량없는 겁전에 일찍이 성불하여
중생제도하기 위하여 이 세간 오셨네
높은 덕이 보름달같이 원만하여
천상천하를 인도하는 부처님 되셨네
인간천상 모두 백억의 몸이 되니
뭇소리 미묘해 황금거리 꿰뚫은듯하고
만다라의 천상여인들 꽃비 흩뿌리니
열두야차 모두 일어나 두둥실 춤을 추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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