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8일~22일, 나무갤러리서

▲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 스님과 나무갤러리 개관 초대전에 100여 점을 출품한 석정 스님이 개관식 직후 전시관을 둘러보고 있다.

국가중요무형문화재 118호 불화장(匠) 석정 스님의 글과 그림을 감상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불교중앙박물관 나무갤러리는 4월 8일 오후 개관기념 석정 스님 초대전을 열고 불ㆍ보살, 달마, 일원상, 소를 탄 동자 등 석정 스님 작품 100여 점을 선보였다. 이번 전시회는 4월22일까지 계속된다.

석정 스님은 8일 열린 개관식에서 “개관 후 첫 전시회에 불러줘서 감사하다”면서 “나무에서 아름다운 꽃이 피듯, 이번 전시회가 불교중앙박물관 발전을 위한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일섭 스님에게 사사 받은 석정 스님은 1992년 중요무형문화재(48호 단청장, 2005년 118호 불화장으로 지정변경)로 지정됐다. 2007년 대한민국 문화포장을 수여한 바 있다.

한편 나무갤러리는 불교중앙박물관이 발전기금 조성을 위해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1층에 개관했다. 99.17㎡규모로 3개의 전시공간을 갖추고 있으며, 소회의실로도 사용 가능하다. 대관문의 02)2011-19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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