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보신문사 엮음/운주사/424면

물질과 돈과 경쟁이 지배하고, 속도와 효율과 결과를 중시하는 현대 사회에서 최근 정신적 대안으로 불교 수행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사람들이 궁극적인 깨달음이 아닌 마음의 안정이나 행복 추구를 목적으로 수행한다 하더라도 방법이 올바르지 못하면 효과가 없다.

이 책은 2004년 1월부터 2008년 1월까지 만 4년 동안 법보신문에 연재됐던 내용을 다듬고 일부 보충한 것으로, 간화선·염불·절·주력·사경·위빠사나·호흡·자비수관·정토선 등 다양한 불교 수행법을 소개하고 있다. 각 수행법별로 이론과 실참을 겸비하고 현장에서 지도자로 활약하고 있는 사람들의 경험과 노하우를 담았으며, 기본개념과 수행 단계, 구체적인 수행법 및 요체 등을 문답 형식으로 풀어 마치 상담하듯 지식을 전해준다.

편집자들은 “수행 초보자나 입문자들이 각각의 수행법에서 궁금해 하던 것들을 어느 정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며 “다른 수행법을 간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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