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 있는 복지관 종사자들이 모여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행사를 펼쳤다.

백불복지회 소속 대전 중구시니어클럽, 서구시니어클럽, 유성구시니어클럽, 서구노인복지관 직원 등 70여명은 2월 7일 동구 판암동에서 어렵게 생활하는 독거노인 등에 연탄과 쌀, 옷, 부럼 등을 전달했다.

특히 이날 나눔 행사는 복지관에 종사하는 직원들의 십시일반이 모여 마련된 것이라 더 의미가 깊었다.
서구노인복지관 관장 장곡 스님은 “최근 극심한 경제 불황으로 독거 어르신들이 끼니조차 거르며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다”며 “어려운 이웃들을 보듬고 실천하는 생활을 하는 복지기관 종사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행사라 더욱 뜻 깊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