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4일 삼광사서 봉행

2월 14일 삼광사 법화삼매당 문화실에서 봉행된 삼광다도대학 졸업식.

삼광다도대학(학장 화산 스님)은 2월 14일 오후 2시 부산 삼광사 법화삼매당 문화실에서 삼광다도대학장 화산 스님을 비롯해 50여 명의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5기생과 초급반 21기생의 졸업식을 봉행했다.

삼광다도대학장 화산 스님은 훈사를 통해 “다도란 차를 마시는 멋과 더불어 몸과 마음을 건전하게 해 삶의 도리를 다하자는 것”이라며 “맑은 마음과 자비의 마음으로 봉사를 생활화하는 다인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삼광다도대학장 화산 스님이 14일 다도대학 졸업자에게 졸업장과 기념품을 전달하고 있다.


2003년 다도강좌 기초반 개설을 시작으로 2004년 문을 연 삼광다도대학은 다도의 기초부터 ‘차 예절 지도자’ 자격 과정까지 차의 전반에 걸친 강의를 제공하면서 현재까지 133명의 졸업생을 배출해왔다. 다도대학 5기 졸업생 26명은 모두 ‘전통 차 예절 지도자’ 자격증을 취득했으며, 이날 초급반은 10명이 수료증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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