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교학리뷰〉 4권 표지.

〈불교학리뷰〉 제4권 출간
국내외 교수 연구 논문·서평 등 게재

국내외 교수들의 다양한 불교 연구 논문과 서평 등을 만날 수 있는 책이 등장했다.
금강대학교 불교문화연구소(소장 안성두)는 〈불교학리뷰〉 제4권〈사진〉을 출간했다.

이 책에는 다무라 코유 일본 도요대 명예교수, 키츠카와 토모아키 도요대 강사, 김천학 금강대 HK교수의 연구 논문이 실렸다.

특히 김 교수의 논문에서는 일본 가마쿠라 시대 이후 삼론종 등에서 중시됐던 ‘성실론소’의 실증적 자료를 제시하고 있다.

대만·일본 학자의 저술에 대해 하유진 서강대학교 철학과 강사, 권서용 부산대학교 철학과 강사, 차상엽 금강대 HK연구교수의 서평도 게재됐다.

또 사띠(sati) 논쟁의 공적과 과실을 다룬 김준호 부산대학교 철학과 강사의 연구사 논문은 우리나라 현대 불교사에서 돈점논쟁이후 최대의 쟁점이었던 사띠 논쟁에 대한 연구사를 정리했다.

이밖에 석길암 금강대 HK연구교수는 중국불교 전문가인 요시즈 요시히데 고마자와 대학교수가 ‘기신론’에 관해 쓴 논문의 번역을 맡았다.


 

연구교수 1명 초빙
28~30일 마감, 인도대승불교 전공자 대상

금강대 불문연은 ‘불교 고전어·고전문헌 연구를 통해 본 문화의 형성과 변용 및 수용과정 연구’을 주제로 연간 8억여원씩 10년간 지원하는 사업의 연구교수를 1명 초빙한다.

지원자격은 산스크리트어 및 티베트어에 능통한 인도대승불교 분야 박사학위 취득자로서 한국학술진흥재단 인문한국사업 초빙 기준을 총족하고, 대학 교원 임용에 결격사유가 없는 자에 한한다.

지원서, 박사학위 취득증명서 혹은 취득예정(8월 중) 증명서, 연구실적물(2006년 1월 1일 이후) 등을 각 1부씩 구비해 28일부터 30일까지 이메일(gcbs@ggu.ac.kr)이나 우편(충남 논산시 상월면 대명리 14-9 금강대학교 불교문화연구소)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041) 731-3582 


21일 콜로키움 개최
석길암·이영진 HK 연구교수 발표

 

금강대 불문연은 1월 21일 오후 4시 교내 본관 3층 국제회의실에서 4시 HK(인문한국, Humanities Korea) 프로젝트 관련 제2차 콜로키움을 개최했다.

이번 콜로키움에는 석길암 연구교수가 ‘6세기 후반 중국불교의 불성론과 심식설’을, 이영진 연구교수가 ‘하리바드라의 눈을 통해 본 현관장엄론 서장에 관하여’를 주제로 발표했다.

금강대 불문연은 ‘불교 고전어·고전 문헌의 연구를 통해 본 문화의 형성과 변용 및 수용과정 연구’라는 주제로 인문한국 지원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이에 인문 한국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매월 정기적 콜로키움을 열고, 불교학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안성두 소장은 “콜로키움을 통해 불교·철학 등 각각의 주제에 관해 연구교수들이 논의하고, 문제의식 등을 공유해 당시의 시대상황을 이해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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