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0인분…다문화가정·요양원 등

나주 심향사(주지 원광 스님)는 12월 21일 오전 11시 나주 중앙로에서 동지팥죽 나누기를 개최했다.

이번 동지팥죽 나누기에는 1500인분을 만들어 중앙로에서 1000인분을 나눠주고 다문화가정, 군부대, 요양원, 경찰서 등에 500인분을 나눠줬다. 이날 행사에서는 달력도 함께 배포했다.

원광 스님은 “갈수록 이웃간의 훈훈한 정이 옅어져 가고, 소외와 단절이 우선시되는 현 시대에 더불어 팥죽을 나누어 먹는 전통이 살아 있어 다행”이라며 “불우한 이웃을 생각하고 살펴보려는 마음이 진정 이 시대에 필요한 부처님 마음이 아닐까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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