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일 이천 자비복지타운서 5.5m 석불

사회복지법인 승가원(이사장 종범 스님)은 11월 1일 오전 10시 이천 승가원자비복지타운에서 ‘자비나눔관음보살’ 봉불식을 봉행한다.

지난 5월 제작된 목조 모형을 토대로 박찬수 목아불교박물관장의 지도 아래 조각이 진행돼 온 ’승가원자비나눔관음보살’은 높이가 5,5m, 이를 지지하는 좌대가 가로 2.5m, 세로 2,3m, 높이 1,5m에 달하는 대형 노천불로 자연석의 느낌을 그대로 살려 조성된 게 특징이다.

승가원 측은 “여법한 법당을 갖추지 못한 자비복지타운에서 생활하는 장애인들이 일상 속에서 자비심을 키울 수 있도록 시설 내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노천불을 조성했다”고 설명했다.

승가원은 보다 많은 후원자들이 봉불식에 참석할 수 있도록 당일 오전 8시 임시차량을 운행할 예정이며, 10월 24일까지 법인사무국(02-928-0750)으로 신청하면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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