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복지관 16일·광진복지관 18일

교계 복지관들이 지역주민과의 화합을 위한 복지 축제를 한바탕 벌인다.

종로노인종합복지관(관장 정관 스님, 이하 종로복지관)은 10월 16일 오후 5시 낙산공원에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낙산 문화해설 음악회’를 개최한다.

지역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번 음악회에는 하모니카와 전자바이올린, 퓨전국악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지며, 낙산지킴이로 활동 중인 종로복지관 회원들의 활동과 낙산의 역사가 동영상으로 소개된다.

종로복지관 측은 “노인전문자원봉사프로그램 ‘낙산다시오르기’ 활동을 홍보하고, 문화공연을 통해 지역주민과 교감을 나누기 위해 이번 공연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서울 광진노인종합복지관(관장 화평 스님, 이하 광진복지관)은 10월 18일 오후 3시 광진광장에서 개관 5주년을 기념해 99세까지 88(팔팔)하게 살자는 취지의 지역주민을 위한 축제 ‘9988 해피투게더’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노인인권과 치매 예방법 등을 설명하는 ‘알림마당’ △전문가와 함께하는 웃음치료 시간인 ‘웃음마당’ △전래놀이가 펼쳐지는 ‘놀이마당’ △전통매듭팔찌 만들기를 체험하는 ‘솜씨마당’ △골다공증 검사와 체지방 분석 등을 통해 건강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건강마당’ △웰빙음식 시식과 다도 시연을 선보이는 ‘참살이 시식마당’ 등 6개 부문으로 구성돼 다채롭게 진행된다. 이밖에 전자바이올린 연주 등 공연도 마련됐다.

광진복지관 측은 “개관 5주년을 기념해 지역주민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문화축제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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