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세계차연합회 9월 27~28일

김해시와 세계차연합회는 9월 27일부터 28일까지 국립 김해박물관과 수로왕릉 일대에서 ‘제7회 국제명차품평 한국대회·가야차문화제’를 공동 개최한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국제명차품평대회는 한국은 물론 중국, 일본, 대만, 인도, 스리랑카 등 전 세계의 차 전문가들이 참여해 명차를 가리는 자리로, 우수한 평가를 받은 세계 각지의 차가 200여종 선보인다. 

세계차연합회 부회장이자 명차품평 심사위원을 맡은 정인오 씨는 “이번 행사는 차 품질 개선을 위한 대회”라면서 “이번 한국대회를 통해 국내 차 문화를 전 세계에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밖에 가야차문화제 일환으로 27일 ‘한국차의 역사적 고찰’ 등 차 학술 강연, 28일 수로왕 헌다례·명차전시 및 시음회 등이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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