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선위, 선각 스님 사퇴로 ‘선원’ 분야 재선출

조계종 합천 해인사 주지로 취임한 선각 스님이 14대 직능대표(선원) 종회의원직을 사퇴함에 따라 9월 23일 보궐선거가 치러진다.

조계종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심경 스님)는 19일 오후 4시 제 195차 회의를 열고 선각 스님의 사퇴로 공석인 14대 종회의원 직능대표(선원) 선출을 위한 보궐선거를 9월 23일 오후 2시에 치르기로 결정했다. 입후보 등록기간은 9월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이다.

이에 따라 중앙선관위는 8월 23일자로 공고를 낸 뒤 9월 23일 오전 11시에는 입후보자 자격심사를 하고, 오후 3시에는 당선인 결정을 위한 회의를 열기로 했다.

한편 중앙선관위는 9월 5일 법주사 중앙종회의원 선거와 관련 회의를 열며, 총무원장ㆍ종회의원 선거 등에 후보자가 난립해 선거 관리 업무에 어려움이 있다는 지적에 따라 이를 해소할 수 있는 방안들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또 위원장 심경 스님의 임기가 9월 22일로 만료됨에 따라 차기 위원장 선출 방법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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