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고종 중앙종회서 특위 구성 조사

보우승가회가 태고종 종무행정 및 운산 총무원장에 관해 제기한 의혹사항을 조사하는 특별조사위원회가 구성된다.

태고종 중앙종회(의장 인공 스님)는 8월 19일 오전 11시 전통문화전승관에서 제95회 임시중앙종회를 열고, 특별조사위원회 구성과 관련 제반 사항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태고종 총무원은 “그동안 보우승가회 측이 운산 총무원장의 종무행정과 관련 각종 의혹을 제기함에 따라 특위 구성을 협의, 추진해왔으나 조사위원 선정 과정에서 합일점을 찾지 못함에 따라 최근 중앙종회에 특위 구성 문제를 다뤄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태고종 중앙종회에서 특위를 구성할 경우 조사대상에는 그동안 보우승가회 측이 의혹을 제기해온 도법사· 극락사·옥룡사 매각 문제와 태고중앙복지재단 관련 의혹들이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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