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9일, 조계종 복지센터와 협력 하에
 
동국대 동국참사람봉사단(단장 조훈영)은 조계종 사회복지재단(대표 지관 스님)과 협력해 8월 7일부터 19일까지 몽골 울란바타르 지역으로 몽골 해외봉사단 ‘누리보듬’ 14명을 파견했다.

‘누리보듬’이란 이름의 이 봉사단은 현지 대학생 14명과 연합해 서로 동등한 입장에서 문화교류를 하고 몽골국립노인요양원과 조계종 복지센터 소재 마을에서 △교육·문화 봉사 △벽화 그리기 △Clean day 캠페인 △몽골유목문화 체험 등을 펼쳤다.

봉사활동에 참가한 신승봉 학생(산업시스템공학 4)은 “이번 봉사활동은 참가자들이 직접 프로그램 전반을 구성했다”며 “봉사활동 전부터 많은 것을 경험해 학습 효과가 컸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무봉 몽골해외봉사단장(국어국문학과 교수)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시도된 공정봉사(현지 주민과 동등한 입장에서 교류하는 봉사)인 만큼, 한국과 몽골 학생들 간에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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