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청장 이건무)은 7월 28일 경북 청송군 부동면 ‘대전사 보광전(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202호. 사진)’을 보물 제1570호로 지정했다.

672년(신라 문무왕 12년) 의상대사가 창건했다고 전해지는 대전사의 보광전은 임진왜란 때 불탔으나 1672년(조선 현종 13년) 중창됐다. 건축연대가 명확하고, 조선중기 다포양식을 잘 보여주며, 내부단청과 벽화가 회화성이 돋보이는 등 조선중기 불교미술의 중요한 자료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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