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은사 목조문수보살좌상<왼쪽>과 강희오십년명 석감

충북도는 7월 25일 제천시 백운면 평동리 경은사 내 목조문수보살좌상과 복장유물(유형문화재 제294호), 강희 오십년명 석감 등 2종 3점이 충북도 유형문화재로 지정했다.

목조문수보살좌상은 1636년(인조 14년)에 만들어진 총 높이 30㎝의 규모가 작은 불상으로 두건을 쓰고 있는 특이한 모습과 단정한 조각풍으로 조선시대 후기의 불상양식을 알려주는 귀중한 자료로 평가받았다.

1711년(숙종 37년) 조성된 경은사의 강희오십년명 석감(康熙五十年銘 石龕)은 상태와 보존이 양호하며, 명문에 의해 조성자와 연대를 알 수 있는 불교성보로, 희귀한 조선시대 후기의 대표적 석감으로 평가받았다.

한편 충북도는 25일자로 보은군 속리산면 사내리 법주사 내의 ‘법주사 대웅보전 후불도’를 도유형문화재 지정예고했다. 

▲ 비로자나불도(본존)
▲ 사천왕도
▲ 아미타불도

저작권자 © 금강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