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6일부터 5주 간 매주 토요일 서울역사博서 
 

조성택 고려대 교수<사진>는 7월 26일 오후 3시 서울역사박물관 강당에서 일반 대중을 대상으로 ‘불교의 역사적 이해(A Buddha or Many Buddhas?)’란 주제로 강연한다.

이번 강연은 한국학술진흥재단(이사장 허상만. 이하 학진) 주최 ‘석학과 함께하는 인문강좌’ 아홉 번째 시리즈의 첫 강좌로, 5주 간 토요일마다 공개강좌 형식으로 진행된다.

조 교수는 26일 열리는 첫 강좌에서는 ‘역사적 붓다’를 소주제로 인도 불교의 ‘역사인식’을 살펴보고, 역사적 붓다를 재구성하기 위한 근대불교학의 방법론과 성과를 비판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이후에도 ‘붓다(8.2)’, ‘무불(無佛)시대의 붓다들(8.9)’ ‘경쟁하는 붓다들(8.16)’ 등을 세부주제로 한 강연이 예정돼 있으며 제5주에는 강연 주제에 대해 강연자와 폭넓게 논의할 수 있는 토론의 자리가 이어진다. 안성두 금강대 교수와 윤원철 서울대 교수, 박찬국 동국대 교수가 지정토론자로 참석하며, 강좌 참가자라면 누구나 토론에 참여할 수 있다.

학진은 지난해 10월 13일부터 인문학과 인접 학문분야의 국내 학자 10명을 초청해 실시하는 ‘석학과 함께하는 인문강좌’를 통해 대중들에게 인문학 강의를 선보이고 있다. 인문강좌는 매주 목요일 밤 12시 10분 EBS TV를 통해 방영된다.

참가 문의)02-739-1223, http://hlectures.krf.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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