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11월 4일~9일 개최

문화재청(청장 이건무)은 11월 4일부터 9일까지 덕수궁 석조전, 한국문화의 집 등에서 ‘문화유산과 관광이 만나는 스토리텔링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한국관광공사(사장 오지철)와 한국문화재보호재단(이사장 김홍렬) 공동주최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문화유산에 담긴 이야기를 발굴해 이를 문화콘텐츠로 연계, 관광자원으로 개발하는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문화유산 관광해설 콘테스트(11.6) △어린이 문화유산 스토리텔링 콘테스트(11.7) △문화유산 디지털콘텐츠 공모전(접수 9. 8~10.10/시상 11. 4) △문화유산 스토리텔링 전시회(11.4∼11.9) 등이 개최된다.

또 올해엔 일반인이 보다 친숙하게 스토리텔링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스토리텔링 체험 워크숍과 관광통역 안내사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외국어 통역안내원 스토리텔링 교육 프로그램이 새로 신설됐다.

문화재청 측은 “스토리텔링은 건축물과 유적지에 상상력과 창의성을 발휘해 새로운 관광 트랜드를 만들어나가는 중요한 동력”이라며 “이번 페스티벌은 스토리텔링의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문화유산 관광모델 개발 등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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