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는 가혹한 종교비판자
브룩시 카베이/리얼북/352/1만3,500원

‘예수천국 불신지옥’이란 피켓을 들고 다니는 이들을 만날 때마다 짜증이 치미는 사람에게 추천하고픈 책.

저자는 예수가 종교에 대한 가혹한 비판자였다고 주장한다. 예수는 일생동안 율법으로 인간의 삶을 구속하는 종교지도자들과 맞선다. 십자가에 못 박히는 이유도 종교체계의 근간을 흔들었다는 이유다. 그는 절대자와 인간은 원래 격의 없는 친밀한 관계였고, 예수가 인간의 모습으로 세상에 온 이유도 소원해진 절대자와 인간과의 관계 복원을 때문이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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