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구촌공생회 월주 스님 등 중국 미얀마돕기 긴급구호본부 관계자들이 6월 11일 서울 명동 일대에서 거리모금을 벌이고 있다.

지진과 사이클론 등 자연재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국과 미얀마를 돕기 위해 지난 5월 22일 발족한 ‘중국 미얀마돕기 긴급구호운동본부’ 회원단체인 지구촌공생회가 6월 11일 정오 서울 명동일대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거리모금을 벌였다.

긴급구호운동본부는 거리모금에 앞서 오전 11시 유네스코빌딩에서 대표자회의를 열고, 전국 50개 지역운동본부 설치 및 방송사와 협력한 ARS 모금활동 전개, 공익광고 승인을 통한 홍보활동 강화 등의 안건을 논의했다.

현재 긴급구호운동본부에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한의사협회, 대한변호사협회 등 143개 시민사회단체가 가입한 상태로, 이들은 8월까지 100억원 상당의 물품과 현금 등 총 200억원을 모금해 중국과 미얀마에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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