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0일부터 40일간 조직검사 및 적출 수술

캄보디아에서 치료가 불가능한 경부종양 및 탈장환자 2명이 경희의료원 불자회의 도움으로 한국에서 치료를 받게 됐다.

사)로터스월드(이사장 성관 스님)는 6월 9일 보도자료를 통해 “4월 18일부터 21일까지 캄보디아 BWC아동센터에서 봉사활동을 펼친 경희의료원 불자회가 캄보디아 종양환자 2명을 초청해 조직검사 및 적출수술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로터스월드는 “경부종양을 앓고 있는 여성(31세)의 경우, 좌측 경부(목)에 가로세로 7x13㎝크기의 종양이 있어 조직검사와 적출술이 시급한 상태”이며 “좌측 서혜부에 위치한 3x4㎝ 크기의 종양으로 인한 탈장 환자(14세)의 경우, 그대로 방치할 경우 성기능장애를 겪을 수 있다”고 환자의 상태와 선정이유를 설명했다.

이들은 10일 입국해 조직검사를 받은 뒤 6월 중순 경 시술 받게 되며, 방한 경비 및 수술비용은 경희의료원 불자회가 부담한다. 경희의료원 불자회는 이를 위해 캄보디아 봉사활동 직후(4월)부터 모금활동을 벌여왔다.

저작권자 © 금강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