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천여명 결계신고

조계종이 이번 하안거부터 본격 시행하는 포살법회가 6월 3일 직할교구 조계사를 비롯해 전국 교구본사에서 시작됐다.

첫 결계신고자는 9천여 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총무원 총무부에 따르면 이번에 결계 신고한 스님은 8천969명이다. 그러나 ‘포살및결계에관한법’에 따르면 교구본사는 결계 신고자 중 포살 법회 참석자를 결계록에 등재하여 해제 후 한 달 이내에 총무원에 보고하도록 명시돼 있기 때문에 실제 결계 신고한 스님들의 수는 늘어날 수 있다.

조계종은 포살법회에 앞서 종단의 공식 포살계본인 〈범망경보살계포살본〉 2만권을 5월 26일 발행, 전국 교구본사에 배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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