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6일, 전국 스승ㆍ교도 등 동참

총지종 부산 정각사(주교 법공 정사)는 5월 26일 경내에서 효강 종령, 통리원장 원송 정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태장계ㆍ금강계 양부 만다라 봉안불사 회향식을 봉행했다.

이날 법요식에서 효강 종령은 법어를 통해 “우주법계의 상징인 양부 만다라를 봉안하게 된 것은 부산 불교계의 경사”라며 “이번 대작불사의 회향은 종조 원정 대성사의 크신 원력과 여러 신도님들의 지극한 기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라고 말했다.

원송 통리원장은 봉축사를 통해 “대승불교의 정점인 최상승 밀교 교학과 수행원리가 상징적으로 내재된 만다라가 본 종단에 의해 조성되고 봉안된 것은 한국불교사에 일대 사건”이라고 말했다.

법공 정사는 “이번 불사의 원만한 회향은 원로스승님과 승단, 교도 보살님들의 원력과 용맹정진의 결과라고 할 수 있다”며 “그간의 과정은 모든 것이 우리 마음그릇을 키우는 시험이었고 수련이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