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하림각서 첫 우수상 수상자 문을식 박사 불참
 
한국불교선리연구원(원장 법진 스님)은 5월 20일 오후 3시 컨벤션센터 하림각 아젤리아홀에서 ‘제2회 학술상시상식과 학술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공만식ㆍ유근자ㆍ정영식 박사는 각각 학술상을 수상했다. 이어 열린 학술회의에서는 수상작인 △초기불교의 음식과 수행의 관계에 대한 고찰(공만식) △간다라 출가유성 불전도(佛傳圖)의 연구(유근자) △간화선과 화엄의 관계(정영식) 등이 발표됐다.

이날 토론자로는 김방룡 충남대 교수, 김진무 동국대 불교문화연구원 교수 등 4명이 참여했다.
선리연구원 학술상은 불교학을 전공하는 소장학자의 연구기반 마련과 한국불교학 연구의 지평을 넓히기 위해 한국불교선리연구원이 제정한 학술진흥사업이다.

한편 문을식 박사(원광대 강사)는 ‘용수의 <십주비바사론>에 나타난 출가보살과 재가보살의 계에 대한 연구’로 올해 처음 제정된 우수상을 수상할 예정이었으나 불참으로 수상이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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