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사회정책연구소 법응 스님 주장 
  

▲ 불교사회정책연구소장 법응 스님

“동국대 로스쿨 탈락은 멸불(滅佛)의 위기다. 동국대 경영진과 종단은 동국대 로스쿨 탈락에 대해 신속하고 무게감 있으며 현실적 대책을 강구하라.”

불교사회정책연구소장 법응 스님은 3월 17일 조계사 인근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동국대 로스쿨 탈락에 동국대의 로스쿨 탈락에 조계종 로스쿨 대책위원회(위원장 법타 스님)가 구성된 지 한 달이 지났으나 지지부진하게 대응하고 있다”며 “불교계는 모든 역량을 동원해 재선정되도록 적극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동국대와 종단 운영 책임자들은 한국불교를 대표하는 동국대의 로스쿨 탈락으로 법조인 양성의 길이 막힌 것이야말로 조선시대 승려의 도성출입을 금지당한 것보다 더한 법난임을 자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법응 스님은 불교사회정책연구소가 동국대의 로스쿨 재선정을 위해 모든 역량을 모으고 관철을 위한 행동에 적극 참여할 것을 촉구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동국대 로스쿨 탈락에 대한 문제점과 재선정을 촉구하는 홍보책자ㆍ포스터를 제작 배포하고, 불교계 여러 단체들의 참여를 권고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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