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6일 44차 정기총회, 임원 변경안 등 처리

한일불교문화교류협의회는 3월 26일 오후 1시 30분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국제회의장에서 제 44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한일불교문화교류협의회는 3월 26일 오후 1시 30분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국제회의장에서 제 44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한일불교문화교류협의회가 조직 구성의 개편과 직무를 명확히 규정하기 위해 임원·이사회·사무처 관련 정관 일부를 개정했다.

한일불교문화교류협의회(회장 진우 스님·조계종총무원장)는 3월 26일 오후 1시 30분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국제회의장에서 제44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안건 상정에 앞서 회장 진우 스님은 전 사무총장 향운 스님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정관 제3장 10조 임원(분류 및 정족수) 3항(회장, 이사장, 사무총장은 각 1인, 부이사장과 감사는 각 2인으로 하되, 부이사장은 비구 1인, 비구니 1인으로 한다.)과 11조(선임) 2항(부회장은 회원 종단의 추천으로 이사회에서 선출한다.)을 개정했다.

또 상임이사 선임 조항인 11조(선임) 8항, 12조(임기) 1항, 14조(임원의 직무), 제5장 28조(위임금지 조항), 제7장 41조(사무처 관련 조항)도 개정했다.

정기총회에서는 임원도 변경했다. 각 종단의 요청에 따라 천태종 종의회 부희장 경천 스님과 조계종 사회부장 도심 스님을 신임 상임이사로 인준했다. 이사장은 관음종 순서였으나, 관음종총무원장 법명 스님이 태고종총무원장 상진 스님을 추천해  현 이사장 상진 스님이 연임됐다. 지난해 12월 상임이사회에서 선출한 부이사장 원효종총무원장 향운 스님과 보문종총무원장 인구 스님, 사무총장 명안 스님을 인준했다.

이밖에 불기 2567(2023)년 사업 및 결산 보고의 건, 불기 2568년 사업계획 및 예산 승인의 건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주요 사업으로는 제41차 한일불교문화교류 일본대회, 제1차 청소년교류대회, 제16차 한일불교여성교류 한국대회, 제17차 무차만발공양, 핵무기 없는 불국토 구축을 위한 평화의 타종 등이다.

제41차 한일불교문화교류 일본대회는 ‘격변하는 세계 질서와 불교의 가능성’을 주제로 6월 26~27 일본 도쿄 조죠지(增上寺)에서 열린다.

한일불교문화교류협의회장 진우 스님이 전 사무총장 향운 스님에게 감사패를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일불교문화교류협의회장 진우 스님이 전 사무총장 향운 스님에게 감사패를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일불교문화교류협의회는 44차 정기총회에서 정관 일부를 개정했다.
한일불교문화교류협의회는 44차 정기총회에서 정관 일부를 개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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