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7일, 타종·고구려북 명상 등
천태종 분당 대광사가 평택 법장사 어린이회 대상 한국 전통문화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분당 대광사(주지 월장 스님)는 3월 17일 오전 10시 경내에서 ‘평택 법장사 어린이회 대상 당일형 템플스테이’를 진행했다. 이날 프로그램에는 법장사 어린이회 소속 어린이와 학부모 등 44명이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주지 월장 스님은 “대광사는 2023년 진행된 템플스테이 운영평가에서 높은 등급을 받아 최우수 운영 사찰로 확정됐으며, 수많은 어린이와 청년들이 꾸준히 방문해왔다.”며 “치유와 힐링이 필요한 세대들이 대광사에 찾아와 마음의 평안을 얻고 심신을 치유해 훌륭하게 성장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월장 스님은 또 “자라나는 세대인 어린이와 부모님에게 꿈과 희망을 선사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면서 “템플스테이를 바탕으로 다른 지역 천태사찰과의 교류도 활성화되어 종단과 한국불교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주지스님 인사말씀 후 참가자들은 경내 전각을 참배했으며 △타종 체험 △사중사물 체험 △어린이법회 △고구려북 명상 등을 진행했다. 이어 경기도박물관으로 이동해 지역의 역사를 공부하고 문화재를 관람했다.
문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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