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8일, 병원 5층 제1회의실서
동국대일산병원이 화재 진압에 앞장선 간호사들에게 표창장을 전달했다.
동국대학교일산병원(병원장 권범선)은 2월 28일 병원 5층 제1회의실에서 열린 표창장 수여식에서 화재 진압 공로로 세 명의 간호사에게 고양시 일산소방서장 표창을 수여했다.
이날 표창장을 받은 병동간호 2팀 소속 왕지혜·안현미·김수현 간호사는 지난 2월 17일 병원 내에서 발생한 화재를 신속하게 진압해 큰 피해를 방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해당 화재는 101병동의 한 병실 침대 위 전기 콘센트에서 발생한 스파크로 시작됐으며, 이들 발견한 간호사들의 빠른 판단과 용기 있는 행동으로 몇 분 만에 화재가 진압될 수 있었다.
동국대일산병원 관계자는 “이번 화재 진압 공로 표창은 병원 구성원들의 용기와 빠른 대응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주는 사례”라며 “안전한 병원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재난 대응 시스템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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