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6~27일, 서울 홍대선원서 진행
​​​​​​​리더 역량 강화·캠퍼스 포교 전략세우기 등

KBUF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는 2월 23~24일 서울 홍대선원에서 ‘1차 조직 리더 워크숍’을 개최했다. 
KBUF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는 2월 23~24일 서울 홍대선원에서 ‘1차 조직 리더 워크숍’을 개최했다. 

대불련 전국 지부·지회장이 한 자리에 모여 리더 역량 강화에 대해 배우고. 캠퍼스 포교 전략을 세웠다.

KBUF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회장 주현우, 이하 대불련)는 2월 23~24일 서울 홍대선원에서 전국 지부·지회장 및 임원 30여 명을 대상으로 ‘1차 조직 리더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은 조계종 포교원(원장 선업 스님)이 지원했다.

이번 워크숍은 △OT △입재식 △리더 역량 강화 1·2 △Just Be 프로그램 △캠퍼스 포교 워크숍 △회향식 등으로 진행됐다.

입재식에서 홍대선원 주지 준한 스님은 법문을 통해 “리더는 리더로서 당당하게 겁먹지 않고 확실하게 밀어붙이는 힘이 필요하다. 부처님의 핵심 가르침인 ‘자등명 법등명’ 처럼 스스로의 힘을 믿고, 스스로를 의지해 나아가면 된다.”면서 “수행과 마음공부를 통해 내 안의 잠재력과 무한한 힘과 지혜가 있음을 믿어라.”고 당부했했다.

준한 스님은 또 “오늘 리더들이 함께 모인 만큼 임원들끼리 서로를 믿고, 힘이 되어주고 경쟁도 하며 삶의 도반이 되는 기회로 삼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주현우 회장은 인사말에서 “오늘 워크숍을 통해 기존에도 임원으로 활동한 법우님들의 경험과 노하우가 새로 임원을 맡게 된 법우님들에게 전해지고, 새로 임원을 맡게 된 법우님들의 열정과 에너지가 기존 임원 법우님들에게 전해져 내가 좋아하는 불교 및 동아리를 더 많은 학우들에게 전할 수 있는 힘을 받아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후 참가자들은 △법회진행 방법 교육 △새법우를 맞이했을 때 활용할 수 있는 아이스브레이킹 △리더역량강화를 위한 동아리 운영 계획 공유 및 논의 △108배 정진 △캠퍼스 포교 전략을 세우고 실습해보는 캠퍼스 포교 워크숍 프로그램 등에 참여했다. 또 홍대선원의 메인 프로그램인 티텐딩과 소리명상을 체험했다.

워크숍에 참여한 백수정(경희대) 법우는 “작년에는 동아리 템플스테이와 겹쳐 참석하지 못했는데 올해는 시기가 맞아 참석하게 됐다.”며 “워크숍 성격에 맞게 동아리 운영 방식을 배우고, 조언을 얻어 고민을 많이 해결할 수 있어 좋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유솜이(경상국립대) 법우는 “전국의 불교동아리 회장들은 각자의 자리에서 열심히 포교를 하고 있다. 이런 자리를 통해 ‘우리가 각자 자리에서 열심히 하고 있구나.’라는 걸 느끼게 됐다.”면서 “이들과 같이 더 힘차게 포교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불련은 3월 개강에 맞춰 캠퍼스 새내기 및 신입회원 모집을 위한 다양한 포교물품 제작 및 지원을 진행 중이다.

입재식.
입재식.
홍대선원 주지 준한 스님이 법문을 하고 있다.
홍대선원 주지 준한 스님이 법문을 하고 있다.
아이스브레이킹.
아이스브레이킹.
지회 활동 공유.
지회 활동 공유.
지회 활동 공유.
지회 활동 공유.
캠퍼스 포교 워크숍 실습.
캠퍼스 포교 워크숍 실습.
기념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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