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4일, 경내 4층 옥불보전서
지회·신행단체 연합 10개 팀 참여

 

천태종 서울 관문사는 2월 24일 오후 2시 옥불보전에서 ‘갑진년 정월대보름 척사대회’를 개최했다. 관문사 재무 도각 스님이 시윷하고 있다.

천태종 서울 관문사가 정월대보름을 맞아 한 해의 건강과 행복을 빌고 불자들의 화합과 결속을 도모하는 척사대회를 열었다.

관문사(주지 덕수 스님·천태종총무원장)는 2월 24일 오전 정월대보름 불공을 봉행한 뒤 오후 2시 4층 옥불보전에서 ‘갑진년 정월대보름 척사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척사대회에는 합창단·자모회·락원회 등 각 지회와 신행단체가 연합한 10개 팀이 참가해 경기를 진행, 치열한 승부를 겨뤘다.

대회에 앞서 관문사 재무 도각 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정월대보름마다 진행하는 척사대회는 천태종의 고유한 행사로, 불공도 올리고 민족 전통놀이인 윷놀이를 하며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자리”라며 “부처님 전에서 윷놀이를 하며 즐겁고 유익한 하루를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도각 스님은 또 “윷놀이를 하다보면 서로 이기기 위해 다투는 경우도 생긴다.”면서 “부처님께서 마련해주신 자리인 만큼 이기고 지는 승부를 떠나 서로 인상을 찌푸리지 말고 단합, 화합하며 즐거운 하루를 보내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사물놀이 공연과 도각 스님의 시윷에 이어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 척사 대회에서는 중구·동대문지회가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또 신행B팀이 준우승을, 강북지회가 윷놀이 3등을 차지했다. 이어 O·X퀴즈, 도전! 회장님을 이겨라 등 다양한 게임을 진행하고 우승자에게 상품을 수여했다.

이와 함께 관문사는 총무원장 덕수 스님과 (사)나누며하나되기, 다도회장, 총무위원 등의 후원으로 마련한 △무선진공청소기 △여행용 가방 △야채 절단기 △보이차 △식료품 △도자기 등 다양한 경품을 추첨해 참가자와 불자들에게 나눠줬다.

종합우승을 차지한 강동완 중구지회장은 “동대문구 지회와 합심해서 1등을 차지하게 되어 무척 즐겁고 행복하다”면서 “함께 해주신 중부지회와 동대문지회의 신도분들 모두 수고많으셨고, 내년에도 척사대회에 참가해 좋은 결과를 내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도각 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부처님께서 마련해주신 자리인 만큼 이기고 지는 승부를 떠나 서로 인상을 찌푸리지 말고 단합, 화합하며 즐거운 하루를 보내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도각 스님이 우승을 차지한 중구·동대문지회에 상품을 전달하고 있다.
윷놀이 대회에 참여한 신도들.
신도들은 토너먼트 형식으로 경기를 진행했다.
심판이 경기방식과 규칙을 설명하고 있다.
윷을 던지고 있는 신도.
윷을 던지고 있는 신도.
윷놀이 대회 참가자가 윷을 던지고 있다.
윷놀이 대회 참가자가 윷을 던지고 있다.
윷놀이 대회 참가자가 윷을 던지고 있다.
윷놀이 대회 참가자가 윷을 던지고 있다.
윷을 던지는 참가자.
윷을 던지는 참가자.
참가자가 윷을 던지기 위해 자세를 잡고 있다.
참가자가 윷을 던지기 위해 자세를 잡고 있다.
참가자가 윷을 던지고 있다.
참가자가 윷을 던지고 있다.
말판의 말을 옮기고 있다.
말판의 말을 옮기고 있다.
환호성을 지르는 참가자들.
환호성을 지르는 참가자들.
참가자들이 환호성을 지르고 있다.
참가자들이 환호성을 지르고 있다.
이날 관문사는 윷놀이 대회와 함께 O·X 퀴즈를 진행했다.
이날 관문사는 윷놀이 대회와 함께 O·X 퀴즈를 진행했다.
퀴즈를 맞춘 참가자들이 환호성을 지르고 있다.
퀴즈를 맞춘 참가자들이 환호성을 지르고 있다.
환호성을 지르고 있는 참가자들.
환호성을 지르고 있는 참가자들.
김보경 신도회장이 신도들과 가위바위보를 하고 있다.
김보경 신도회장이 신도들과 가위바위보를 하고 있다.
신도들과 가위바위보 게임을 하는 신도들.
신도들과 가위바위보 게임을 하는 신도들.
윷을 던지고 있는 신도들.
윷을 던지고 있는 신도들.
행사 후 행운권 추첨이 진행됐다.
행사 후 행운권 추첨이 진행됐다.
사물놀이단의 사전 공연.
사물놀이단의 사전 공연.
척사대회에 앞서 사물놀이 공연이 진행됐다.
척사대회에 앞서 사물놀이 공연이 진행됐다.
사물놀이단과 흥겹게 춤을 추는 어르신.
사물놀이단과 흥겹게 춤을 추는 어르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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