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방한화 나눔’ 실시

조계종사회복지재단 산하 광진노인종합복지관은 겨울철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안전한 외출 지원 위한 ‘사랑의 방한화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조계종사회복지재단 산하 광진노인종합복지관은 겨울철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안전한 외출 지원 위한 ‘사랑의 방한화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서울 광진구 거주 취약 어르신들의 안전한 외출을 위해 방한화가 전달됐다.

조계종사회복지재단 산하 광진노인종합복지관(관장 신재원)은 겨울철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안전한 외출 지원 위한 ‘사랑의 방한화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광진구 지역 취약계층 어르신들은 주택가 골목, 반지하, 가파른 언덕 위에 사는 경우가 많은데, 대부분 해진 신발로 미끄러운 길을 아슬아슬하게 걸어 다니는 상황이다. 어르신들은 신체 조직뿐만 아니라 뼈 노화도 진행되기에 가벼운 낙상에도 골절되며, 회복력이 낮아 이 상태가 오래 지속되기도 한다.

이에 복지관은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안전한 겨울 외출을 위한 안전한 방한화를 지원하고자 지난해 12월부터 1월까지 해피빈을 통한 모금을 진행했다. 총 600만 원 상당의 금액이 모금됐으며, 이를 통해 2월 1~2일 어르신 99명에게 방한화를 지원했다.

신재원 관장은 “낙상 사고의 위험성이 더욱 커지는 겨울철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한 안전한 방한화를 지원해 준 네이버 해피빈 기부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복지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방한화를 지원받은 한 어르신은 “겨울철 눈이나 비가 오는 날이면 길이 미끄러워 외출은 엄두가 나지 않았는데 튼튼한 신발을 선물 받아 기분이 좋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방한화를 선물 받고 있는 어르신.
방한화를 선물 받고 있는 어르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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