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말까지…우양재단 지원으로 운영

고양시덕양행신종합사회복지관은 기후위기에 대처하고 주민들에게 환경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기 위한 ‘푸드덕(德)’ 사업을 진행한다. 복지관 식당 운영 후 남은 잔반을 포장해 지역주민에게 제공하고 있다. 
고양시덕양행신종합사회복지관은 기후위기에 대처하고 주민들에게 환경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기 위한 ‘푸드덕(德)’ 사업을 진행한다. 복지관 식당 운영 후 남은 잔반을 포장해 지역주민에게 제공하고 있다. 

사회복지법인 승가원이 운영하는 고양시덕양행신종합사회복지관이 환경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음식물쓰레기 감소를 위한 사업을 펼친다.

고양시덕양행신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진우)은 2월 1일 보도자료를 통해 “3월 말까지 기후위기에 대처하고 주민들에게 환경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기 위한 ‘푸드덕(德)’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푸드덕 사업은 우양재단으로부터 200만 원의 지원금을 받아 운영되는 환경친화사업이다. 복지관은 먼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복지관 식당을 운영한 뒤, 당일 소진되지 못한 반찬을 포장해 1층 로비에서 지역 주민에게 제공한다.

아울러 매주 목요일 식당에서 ‘잔반없는 날’ 캠페인을 진행, 배식 받은 음식을 남기지 않으면 후식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해당 사업에는 환경문제에 관심있는 지역주민 7명이 참여하고 있다. 

복지관 관계자는 “해당 프로젝트는 현재 우양재단의 지원으로 운영되고 있지만, 사업 취지가 좋고 주민들과 복지관 이용자들의 반응이 좋아서 지원 종료 후에는 복지관 자체 사업으로 전환해 운영할 수 있는 방향을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김진우 복지관장은 “앞으로 지역주민들과 함께 기후위기에 대처하기 위한 활동에 더욱 관심을 가질 것”이라며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를 실천하고 환경친화적인 복지관 운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매주 목요일 식당에서 ‘잔반없는 날’ 캠페인을 진행, 배식 받은 음식을 남기지 않으면 후식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매주 목요일 식당에서 ‘잔반없는 날’ 캠페인을 진행, 배식 받은 음식을 남기지 않으면 후식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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