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30일, 대강당서 불기 2568년 신년하례법회 봉행
인천서부경찰서 경승위원장 진철 스님 등 관내 경승 참석

인천경찰청 불자회는 1월 30일 오전 11시 10분 청사 1층 대강당에서 ‘나라의 안녕과 인천시민의 행복 기원 - 불기 2568년 인천경찰청 신년하례법회’를 봉행했다.
인천경찰청 불자회는 1월 30일 오전 11시 10분 청사 1층 대강당에서 ‘나라의 안녕과 인천시민의 행복 기원 - 불기 2568년 인천경찰청 신년하례법회’를 봉행했다.

인천지역 시민의 안전을 위해 힘쓰고 있는 경찰 불자들이 갑진년 새해를 맞아 신년하례법회를 통해 나라의 안녕과 인천시민의 행복을 기원했다.

인천경찰청 불자회(회장 박승우)는 1월 30일 오전 11시 10분 청사 1층 대강당에서 ‘나라의 안녕과 인천시민의 행복 기원 - 불기 2568년 인천경찰청 신년하례법회’를 봉행했다.

이날 법회에는 인천경찰청 경승위원장 선일 스님을 비롯해 경승위원 성안(조계종인천사암연합회장)·일지·원광·선주 스님, 해양경찰청 경승위원장 종연 스님(수미정사 주지) 서부경찰서 경승위원장 진철 스님(황룡사 주지), 남동경찰서 경승위원장 화응 스님(약사사 주지), 인천경찰청 송준섭 수사부장, 이준현 생활안전부장, 김희빈 범죄예방대응과장, 박승우 불자회장 등 100여 명이 동참했다.

선일 스님과 송준섭 수사부장의 헌화·헌향에 이어 선일 스님은 법어를 통해 “부처님께서는 중생의 정신적 병을 고쳐주기 위해 법문을 펼치셨다. 지금 한국사회는 고도성장·발전으로 인해 국민 대부분이 정신적으로 피폐해져 있다.”면서 “부처님의 가르침이 절실히 필요할 때며, 부처님의 가르침으로 지혜를 얻어야 할 때”라고 설명했다.

선일 스님은 또 “청룡의 해, 경찰 불자님들이 호법신장이 되어 잘못된 것을 바로 잡는 보살행을 실천해 주길 바라고, 어려운 사람을 위해 사랑과 자비심을 펼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어 김희중 인천경찰청장은 송준섭 수사부장이 대독한 축사를 통해 “부처님 가르침을 몸소 실천하시면서 인천 경찰을 위해 발원해 주는 경승님과 포교사님의 헌신과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인천 경찰은 시민들이 평화로운 일상을 영위할 수 있도록 ‘안전한 인천, 질서있는 인천’을 구현하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성안 스님은 신년하례사에서 “부처님은 중생구제를 위해 고행의 길을 닦으셨다. 하지만 현실의 중생들은 탐욕과 대립·경쟁을 하며 서로에게 상처를 주고 있다.”면서 “부처님의 가르침을 바탕으로 깨달음을 얻어야한다. 행복한 세상을 위해 경찰 불자들을 비롯한 모든 불자님들이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이날 신년하례법회를 축하하는 축사도 이어졌다. 진철 스님은 “경찰 가족 여러분은 일체중생이 다 평등하다고 선언하신 부처님의 말씀처럼 민중들의 인권을 보호하는 봉사자로서, 어둠을 밝혀주신 부처님의 광명과도 같이 사회의 그늘진 곳을 밝히는 희망의 의지처로서, 불법을 수호하는 신장들처럼 서민들을 지켜 주는 파수꾼으로서, 우리들의 든든한 힘이 되어 더욱 확고히 자리를 지켜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면서 “올 한 해도 건승하시고, 모두에게 부처님의 가피가 함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종연·화응 스님도 축사를 통해 이날 신년하례법회를 축하하고, 경찰 불자들의 건강을 기원했다.

법회 참석 대중은 이길영 경위가 대표로 낭독한 발원문을 통해 “하루하루가 평안과 행복이 가득하고 신심은 더욱 굳건해지며, 하는 일마다 부처님의 무한 공덕이 함께하여 밝고 안전한 사회를 만들어가는 자랑스러운 인천 경찰이 되게 하소서.”라고 부처님 전에 발원했다.

이날 신년하례법회는 채주영 인천경찰청 불자회 총무의 사회로 △명종(선주 스님) △삼귀의 △한글 반야심경 △보현행원 △헌화 및 헌향 △신년하례사 △축사 △법어 △발원문 △음성공양(황룡사·법명사·연화사·수미정사 연합합창단) △석가모니정근 및 축원(일지 스님) △사홍서원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신년하례법회에 앞서 선일·진철 스님 등 경승들은 오전 10시 45분 청사 6층 미추홀실에서 김희중 인천경찰청장과 환담을 나눴다.

삼귀의례.
삼귀의례.
인천경찰청 경승위원장 선일 스님과 송준섭 인천경찰청 수사부장이 헌향을 하고 있다.
인천경찰청 경승위원장 선일 스님과 송준섭 인천경찰청 수사부장이 헌향을 하고 있다.
선일 스님이 법문을 하고 있다.
선일 스님이 법문을 하고 있다.
신년하례사를 하고 있는 성안 스님.
신년하례사를 하고 있는 성안 스님.
진철 스님이 축사를 하고 있다.
진철 스님이 축사를 하고 있다.
축사를 하고 있는 종연 스님.
축사를 하고 있는 종연 스님.
화응 스님이 축사를 하고 있다.
화응 스님이 축사를 하고 있다.
명종 의식을 하고 있는 선주 스님.
명종 의식을 하고 있는 선주 스님.
일지 스님이 축원을 올리고 있다.
일지 스님이 축원을 올리고 있다.
송준섭 수사부장이 김희중 인천경찰청장의 축사를 대독하고 있다.
송준섭 수사부장이 김희중 인천경찰청장의 축사를 대독하고 있다.
발원문을 낭독 하고 있는 이길영 경위.
발원문을 낭독 하고 있는 이길영 경위.
채주영 인천경찰청 불자회 총무가 사회를 보고 있다.
채주영 인천경찰청 불자회 총무가 사회를 보고 있다.
황룡사·법명사·연화사·수미정사 연합합창단의 음성공양.
황룡사·법명사·연화사·수미정사 연합합창단의 음성공양.
법회에 앞서 진행된 차담.
법회에 앞서 진행된 차담.
법회 후 기념촬영.
법회 후 기념촬영.
법회 후 기념촬영.
법회 후 기념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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