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7일, 경내 지관전서 120여 명 참석

부산 광명사는 1월 27일 오후 2시 경내 3층 지관전에서 광명유치원 원아와 가족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광명유치원 원아 및 가족 수계법회’를 봉행했다.
부산 광명사는 1월 27일 오후 2시 경내 3층 지관전에서 광명유치원 원아와 가족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광명유치원 원아 및 가족 수계법회’를 봉행했다.

부산 광명유치원 원아와 가족들이 수계를 받고, 불자로서 계(戒)를 받들어 나갈 것을 다짐했다.

광명사(주지 춘광 스님)는 1월 27일 오후 2시 경내 3층 지관전에서 광명유치원(원장 배향숙) 원아와 가족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광명유치원 원아 및 가족 수계법회’를 봉행했다.

이날 수계 불자들은 전계대화상에 춘광 스님, 갈마아사리에 설혜 스님(부산 해영사 주지), 교수아사리에 원공 스님(거제 거광사 주지)을 존증사(尊證師)로 부처님의 가르침을 되새기며, 수행 정진할 것을 다짐했다.

수계법회는 육법공양, 삼귀의, 반야심경 독경에 이어 전계대화상으로 나선 춘광 스님의 개도(開導) 의식으로 진행됐다. 춘광 스님과 설혜 스님, 원공 스님은 삼보륜 마크가 있는 도장을 참가자들의 팔에 찍으며 연비의식을 진행했다.

연비(燃臂) 후 춘광 스님은 원아들에게 △산 목숨을 죽이지 말라 △주지 않는 남의 물건을 훔치지 말라 △거짓말을 하지 말라 △친구들과 싸우지 말라 △스님과 부모님의 말씀을 어기지 말라고 당부했으며, 가족에게는 △산 목숨을 죽이지 말라 △주지 않는 남의 물건을 훔치지 말라 △삿된 음행을 하지 말라 △거짓말을 하지 말라 △술에 취하지 말라고 각각 설했다. 이에 참가자들은 “잘 지키겠습니다.”라고 다짐했다.

이어 춘광 스님은 법문을 통해 “신구의 삼업을 깨끗이해 청정한 마음으로 불자의 삶을 살아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법문 후 춘광 스님은 수계한 원아와 가족에게 불명(佛名)이 적힌 수계증을 직접 한 명 한 명에게 전해줬다.

〈자료=부산 광명사〉

주지 춘광 스님이 법문을 하고 있다.
주지 춘광 스님이 법문을 하고 있다.
연비 의식.
연비 의식.
춘광 스님이 원아에게 수계증을 전해주고 있다.
춘광 스님이 원아에게 수계증을 전해주고 있다.
기념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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