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5일, 위촉직 위원도 임명

조계종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1월 25일 오후 2시 30분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위원장 향문 스님을 비롯한 위촉직 위원에게 임명장을 전달했다.

우리사회의 종교간 평화와 화합을 바탕으로 사회통합과 국민화합에 기여하고자 설립된 조계종 종교평화위원회 제7기 위원장에 중앙종회의원 향문 스님이 임명됐다.

조계종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1월 25일 오후 2시 30분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위원장 향문 스님을 비롯한 위촉직 위원에게 임명장을 전달했다. 임기는 2년.

제7기 종평위 당연직 위원은 도심(사회부장)·남전(포교부장) 스님이, 위촉직 위원은 현무(중앙종회의원)·법륜스님(중앙종회의원)·금해(전국비구니회 기획실장) 스님과 이병두 종교평화연구원장, 김용태 동국대 불교학술원 교수, 이상훈 교수불자회장, 이종수 순천대 사학과 교수, 홍선기 동국대 법학과 교수 등 총 8인으로 구성됐다.

임명장 전달 후 진우 스님은 “전 세계에서 종교간 전쟁이 많이 발생하고 있지만 다종교사회인 우리나라는 비교적 종교간 충돌이 없다.”면서 “그럼에도 가끔 갈등이 일어나는 부분이 있는데, 여러분들은 우리나라 종교평화를 위해 가교역할을 하는 중요한 소임을 맡았다. 앞으로 국민들이 평화로운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타종교와 화합하고 상생하며, 중심역할을 잘 잡아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종평위 관계자는 “앞으로 종교차별과 종교편향 등 종교간 갈등을 해소하고, 종교간 평화와 화합을 위한 대응과 예방, 제도 개선 등 종교평화 실천을 위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종평위는 우리 사회의 종교평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사회통합과 국민화합에 기여하고자 조계종이 설립한 공식기구로, 국가기관의 종교차별과 종교 편향 사건에 대한 대응과 예방 및 근절 활동은 물론 종교평화 실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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