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2일 단양 구인사 비롯 전국사찰서 해제식
종정예하 “신심 잘 지켜 무상 지혜 닦으라” 당부

 

천태종은 1월 22일 오후 9시 단양 구인사 광명전 5층에서 제126회 계묘년 동안거 해제식을 봉행했다.
천태종은 1월 22일 오후 9시 단양 구인사 광명전 5층에서 제126회 계묘년 동안거 해제식을 봉행했다.

단양 구인사를 비롯한 전국사찰에서 계묘년 동안거에 결제 후 한 달 간 수행에 매진한 천태불자들이 동안거를 원만회향했다. 도용 종정예하는 안거 동참 불자들에게 “믿음과 신심을 잘 지켜 무상 지혜를 잘 닦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천태종(총무원장 덕수 스님)은 1월 22일 오후 9시 단양 구인사 광명전 5층에서 ‘제126회 계묘년 동안거 한 달 수도 해제식’을 봉행했다. 이날 해제식에는 도용 종정예하, 원로원장 정산 스님, 총무원장 덕수 스님을 비롯한 종단 스님과 안거 동참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구인사 계묘년 동안거에는 남·녀 불자 500여 명이 용맹정진했다.

회향식에서 도용 종정예하는 해제법어를 통해 “대도(大道)를 닦는 마음이 항상 깨끗해야 하며, 정진하는 마음은 일심청정하고 평등해야 한다. 쓸데없는 마음은 버리고, 쓸데없는 말은 하지 말아야 한다, 내 자신을 속이지 말고 믿음과 신심을 잘 지키며 무상 지혜를 잘 닦기 바란다. ”고 가르침을 내렸다.

해제법어에 이어 총무원장 덕수 스님은 해제사에서 “안거 기간 내내 마음공부를 가르쳐주신 종정예하께 깊은 마음과 정성으로 공경과 존중의 정례를 올린다. 본산과 전국 사찰에서 함께 수행 정진하신 신도님들 수고하셨다.”며 “오늘의 해제식이 더욱 크게 발심하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덕수 스님은 또 “보살행은 불법의 공덕을 짓는 좋은 인연이며 좋은 기회”라며 “열심히 수행 정진한 마음을 계속 이어가시어 진실하고 참된 수행자로서 마음의 등불을 밝히고 사회의 횃불이 되는 천태불자가 되시기를 바란다.”고 축원했다.

해제사 후 도용 종정예하는 구인사 동안거 이수자들을 대표해 추재창(거제 장흥사)·조흥순(진도 삼성사)·정년숙(영춘 태광사)·정경숙(대전 광수사) 불자에게 이수증을 수여했다.

이날 해제식 사회는 교무부장 도웅 스님, 집전은 책임부전 진철 스님이 맡았으며, △삼귀의례 △찬불가 △반야심경 독경 △상월원각대조사 법어 봉독(종의회의장 세운 스님) △국운융창기원 △해제법어 △해제사 △이수증 수여 △관음정진 △귀가 인사 △사홍서원 순으로 진행됐다.

사부대중이 삼귀의를 하고 있다.
사부대중이 삼귀의를 하고 있다.
해제법어를 내리고 있는 도용 종정예하.
해제법어를 내리고 있는 도용 종정예하.
사부대중이 도용 종정예하의 해제법어를 경청하고 있다.
사부대중이 도용 종정예하의 해제법어를 경청하고 있다.
도용 종정예하께서 안거 이수자를 대표해 네 명의 불자들에게 이수증을 수여하고 있다.
도용 종정예하께서 안거 이수자를 대표해 네 명의 불자들에게 이수증을 수여하고 있다.
총무원장 덕수 스님이 해제사를 하고 있다.
총무원장 덕수 스님이 해제사를 하고 있다.
종의회의장 세운 스님이 상월원각대조사 법어를 봉독하고 있다,
종의회의장 세운 스님이 상월원각대조사 법어를 봉독하고 있다,
사회를 맡은 교무부장 도웅 스님.
사회를 맡은 교무부장 도웅 스님.
책임부전 진철 스님이 집전하고 있다.
책임부전 진철 스님이 집전하고 있다.
구인사 동안거를 이수한 불자들이 대표자들이 이수증을 받는 동안 합장하고 있다.
구인사 동안거를 이수한 불자들이 대표자들이 이수증을 받는 동안 합장하고 있다.
구인사 동안거를 이수한 불자들이 대표자들이 이수증을 받는 동안 합장하고 있다.
구인사 동안거를 이수한 불자들이 대표자들이 이수증을 받는 동안 합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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