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가정에 침구세트도
천태종복지재단 산하 단양장애인복지관(관장 김경섭)은 1워 3일 보도자료를 통해 “농촌지역주민 및 취약계층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대형 세탁물 세탁지원 서비스와 건강한 겨울나기 및 위생적인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목욕지원 서비스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 서비스는 기업은행과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농어촌 상생협력기금에서 지원을 받았으며, ‘SNS(Safety Neat Sanitary)’ 프로그램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를 통해 복지관은 단양군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및 장애인을 대상으로 대형 세탁물을 수거한 후 세탁·건조는 물론 배달까지 지원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운영한다.
이번 세탁지원은 이불 등 대형 세탁물 처리가 쉽지 않은 가정의 실생활에 도움을 주고자 진행됐다. 세탁물을 직접 받은 참여자는 “집에서 이불을 빨래하려면 엄두도 못 냈는데 깨끗한 건 물론 뽀송하게 건조해서 집까지 배달 해주니 너무 편하고 고맙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몸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이동이 자유롭지 못한 상황을 고려해 복지관 차량을 지원, 원활하게 목욕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박창수 단양노인회장은 “목욕탕을 가고 싶어도 쉽게 이동할 수 없어 힘들었는데 차량도 지원해주고, 서로 등도 밀어주고 챙겨줄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줘서 너무 고맙다.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경섭 관장은 “이번 지원을 통해 농촌지역 주민 및 취약계층뷴들이 건강하고 위생적인 생활을 유지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자원과 지속적인 연계를 통해 위생관리에 취약한 대상자에게 목욕지원, 대형세탁물 세탁지원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단양장애인복지관은 ‘카카오같이가치에서’ 진행한 일상생활지원 사업에 선정, 장애인 20가정에 침구세트를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