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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동7층소탑
(고려시대, 높이 36cm, 9.2×9.2cm)

기단부·탑신부·상륜부가 완비된 소형 금동탑이다. 둥근 기단 위에 세운 1·2층은 한 면에 4개의 기둥을, 3~7층은 면당 3개의 기둥을 세우고 있다. 각 층은 옥신과 옥개로 구분된다. 옥개석에는 기왓골이 묘사되어 있어서 목조건축 양식을 모방해 주조한 것임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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