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민 인터뷰·이야기·사진 등 수집

천태종복지재단 산하 부산서구노인복지관이 마을의 모습과 이곳에서 살아가는 주민들의 이야기를 기록, 정리했다.

부산서구노인복지관(관장 강동인)은 12월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부산 서구 지역주민의 참여를 바탕으로 마을의 이야기와 모습을 담아낸 〈우리 마을 이야기를 기억하고 기록합니다〉를 22일에 발간했다.”고 밝혔다.

앞서 복지관은 지역 재개발로 변해가는 마을의 모습과 이 곳에서 살아가는 주민들의 삶을 조명하는 기록사업을 진행했다. 책에는 지역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기록된 △나무로 된 아찔한 ‘송도구름다리(출렁다리)’ △관광지로 알려진 내 삶의 터전 ‘바다’ △대한민국 제1호 공설 해수욕장 ‘송도해수욕장’ △지역 핫이슈 ‘우리 동네 주차달인’·‘경사형 엘리베이터’ 등 다양한 이야기가 수록됐다. 아울러 지역주민들로부터 수집한 과거 서구 사진 등도 함께 담았다.

복지관은 책자 발간을 기념하고, 부산 서구 주민들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소개하고자 사업 과정에서 수집한 다양한 사진과 기록물을 선보이는 전시회도 진행했다.

복지관 관계자는 “우리 마을의 이야기를 기록하며 지역 주민과의 유대감을 향상하고, 살기좋은 동네, 미래를 함께 꿈꾸는 동네를 형성하고자 사업을 진행했다.”면서 “사업에 참여해주신 모든 지역 주민에게 감사하며, 앞으로도 이 곳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을 위한 복지사업을 펼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복지관은 책자 발간을 기념하고, 부산 서구 주민들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소개하고자 사업 과정에서 수집한 다양한 사진과 기록물을 선보이는 전시회도 진행했다.
복지관은 책자 발간을 기념하고, 부산 서구 주민들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소개하고자 사업 과정에서 수집한 다양한 사진과 기록물을 선보이는 전시회도 진행했다.
전시회를 관람하고 있는 지역 주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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