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2일, 대상에 진관사 회주 계호 스님
​​​​​​​계호 스님, 포교원에 발전 기금 1,000만 원

조계종 포교원은 12월 12일 오후 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지하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제35회 조계종 포교대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조계종 포교원은 12월 12일 오후 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지하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제35회 조계종 포교대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사회 각 분야에서 부처님 가르침을 실천한 스님과 불자들의 공로를 치하하고, 불법홍포의 사기 진작을 위한 축제의 장이 열렸다.

조계종 포교원(포교원장 선업 스님)은 12월 12일 오후 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지하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제35회 조계종 포교대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대상·공로상·원력상 등 10명의 수상자에 상장과 상패를 전달했다.

이날 포교대상(종정 표창)의 영예는 서울 진관사 회주 계호 스님에게 돌아갔다. 계호 스님은 그동안 수행과 문화로 전법하는 진관사 회주로 산사음악회·산사음식시연회·국행수륙재 등 문화행사와 기도·수행·명상·교육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포교활동에 진력했다. 또 지역아동센터와 어린이집·노인복지관 운영으로 지역 복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조계종 사찰음식 명장으로 2009년 진관사 산사음식연구소를 설립하고, 사찰음식을 국내·외에 소개했으며, 불교와 국가 위상 재고에 기여하는 등 문화·지역포교에 기여한 공이 크다.

이 자리에서 계호 스님은 수상소감을 통해 “은사스님께서 늘 사심이 아닌 원력과 공심을 생각하고 살라고 당부하셨다. 훌륭한 가르침을 전해주신 은사스님께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열심히 잘 하는 의미의 상인 것 같다. 모든 분들과 수상의 영광을 함께하고 싶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와 함께 공로상(총무원장 표창)에는 화봉(민주평화통일 대통령자문위원회 상임위원)·진성(경산백천종합사회복지관장) 스님, 이영숙 조계종중앙신도회 부회장, 우현의 국군불교총신도회 후원회장이 상장·상패를 받았다. 또 원력상(포교원장 표창)에는 해동(조계종청년대학생전법단 지도법사)·지장(동련 광주지부회장) 스님, 신영숙 봉은사 신도회 사무총장, 이영선 국제선센터 법당봉사팀장, 김동교 완도 신흥사 신도회장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시상식에 앞서 포교원장 선업 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포교대상 시상식은 포교현장에서의 땀과 열정이 아름다운 결실로 회향하는 감동의 자리”라며 “여러분들이 그동안 포교현장에서 펼친 원력과 쌓아온 공덕은 미래 한국불교 발전의 초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치사에서 “부처님께서는 평생 당신이 깨달으신 법을 전하시다 열반하심으로 우리에게 포교의 길을 몸소 가르쳐 주셨다.”면서 “그 가르침을 따라 현재를 살고 있는 우리도 모두의 안락과 평화를 위해 늘 전법과 포교에 진심을 다해야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또 교육원장 범해 스님은 격려사를 통해 “오늘 수상하시는 모든 분들은 오랜 세월 포교를 위해 헌신하셨고, 부처님의 가르침을 전하는 삶을 실천해 오셨다.”며 “그 원력과 불굴의 정신에 큰 박수와 격려를 드린다.”고 말했다.

시상식이 끝난 후 진관사 회주 계호 스님은 포교원에 포교발전 기금 1,000만 원을 쾌척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는 조계종총무원장 진우 스님, 교육원장 범해 스님, 포교원장 선업 스님을 비롯한 조계종중앙종무기관 교역직 스님들, 주윤식 조계종중앙신도회장, 불자 등 사부대중 300여 명이 참석해 수상자들을 축하했다.

삼귀의례.
삼귀의례.
조계종총무원장 진우 스님이 치사를 하고 있다.
조계종총무원장 진우 스님이 치사를 하고 있다.
격려사를 하고 있는 조계종교육원장 범해 스님.
격려사를 하고 있는 조계종교육원장 범해 스님.
조계종포교원장 선업 스님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조계종포교원장 선업 스님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경과보고를 하고 있는 조계종포교연구실장 문종 스님.
경과보고를 하고 있는 조계종포교연구실장 문종 스님.
포교대상을 수상한 진관사 회주 계호 스님과 상을 수여한 진우 스님.
포교대상을 수상한 진관사 회주 계호 스님과 상을 수여한 진우 스님.
공로상 수상자.
공로상 수상자.
원력상 수상자.
원력상 수상자.
이날 계호 스님은 포교원에 포교발전 기금 1,000만 원을 쾌척했다.
이날 계호 스님은 포교원에 포교발전 기금 1,000만 원을 쾌척했다.
시상식에는 사부대중 300여 명이 참석해 수상자들을 축하했다.
시상식에는 사부대중 300여 명이 참석해 수상자들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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