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2일 경내 서원당서 봉불식·법요식 봉행
주지 도원 스님 “베풀고 소통하는 정법도량 구현”

 

대구 대성사는 12월 12일 서원당 3층에서 관세음보살상과 상월원각대조사 존상 봉불식과 법요식을 봉행했다.
대구 대성사는 12월 12일 서원당 3층에서 관세음보살상과 상월원각대조사 존상 봉불식과 법요식을 봉행했다.

대구 대성사가 서원당에 관세음보살상과 상월원각대조사 존상을 봉안했다. 불자들은 일심정진해 베풀고 소통하는 정법도량을 구현하고, 성불의 길로 나아갈 것을 다짐했다.

대성사(주지 도원 스님·천태종 원로위원)는 12월 12일 오전 9시 30분 경내 서원당 3층에서 ‘관세음보살상 및 상월원각대조사 존상 봉불식’에 이어 11시 같은 장소에서 법요식을 봉행했다.

봉불식과 법요식에는 도용 종정예하, 원로원장 정산 스님, 총무원장 덕수 스님, 종의회의장 세운 스님, 감사원장 진덕 스님 등 종단 스님, 대구불교총연합회 이사장 의현 스님(대구 동화사 팔공총림 방장)과 회장 능종 스님(동화사 주지), 주호영 국회정각회장, 김용판 국회의원 등 지역 정·관계 인사 등이 참석했다.

대성사는 이날 서원당 3층에 관세음보살상과 후불탱화, 상월원각대조사 존상과 후불탱화, 신중탱화와 지장탱화도 점안했다. 불단 뒷편에는 단양 구인사 대조사전과 아미타 극락정토, 만일염불결사에 동참한 불자들의 발원문과 명단 등을 새긴 부조상도 제막했다. 점안의식은 책임부전 진철 스님 등 부전스님들이 맡아 진행했다.

법요식에서 도용 종정예하는 “원력홍심 보문시현 하시는 대자대비하신 관세음보살님. 중생의 부름에 그 몸 나투시니 신심 깊은 불자들의 발원으로 청정도량에 현신하셨어라. 억조창생 구제중생 서원하신 대조사님을 따르는 천태의 불자들이여. 크신 원력으로 사바에 오신 귀한 법연 깊이 새기어 정성을 모아 거룩하게 모셨으니 수희 동참의 공덕이 빛나는구나. 인류의 평화와 국태민안을 기도하고 불사 회향의 기쁨을 함께 나누며 일심 정진하여 성불의 길 나아가라.”고 법어를 내렸다.

종정예하는 법어에 앞서 불사가 원만히 회향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노력한 조현대 신도회장에게 표창패를, 총무원장 덕수 스님은 공용열·황필수·이현덕·김수만·윤종배·공삼조 불자에게 총무원장 표창패를, 주지 도원 스님은 김금자·이영규·이승구·강기호·한문수·박현석·정태수·김인수 불자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총무원장 덕수 스님은 치사를 통해 “불사를 추진해 오신 주지스님과 신도회장님, 간부님들, 보이지 않는 곳에서 열심히 노력 봉사하신 불자님들 수고하셨다.”고 노고를 치하했다.

덕수 스님은 또 “대성사 서원당에 관세음보살상과 상월원각대조사 존상 점안 봉불식을 봉행하며 세계에 평화와 화합이 이루어지기를 축원드린다.”며 “‘게으른자여, 성불을 바라는가?’라고 말씀하신 대조사님의 가르침을 다시 한 번 깊이 마음에 새기면서 사부대중 모두가 마음을 모아 열심히 정진하자.”고 당부했다.

앞서 주지 도원 스님은 개회사에서 “대성사에서 관세음보살상과 상월원각대조사님 존상을 봉안하고 대법회를 갖게 된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이어 도원 스님은 “오늘 더없는 환희심으로 모신 관세음보살상과 상월원각대조사님 존상은 이 도량을 참배하는 모든 불자들에게 무한한 공경심과 청정한 발보리심을 일으키는 원천이 되고, 세세생생 무량복덕을 가꿔내는 근본이 될 것”이라며 “상월원각대조사님의 애국·생활·대중불교의 가르침을 받들어 더 한층 지역사회와 함께 베풀고 소통하며 정법을 구현하는 도량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대구불교총연합회 이사장 의현 스님(대구 동화사 팔공총림 방장), 주호영 국회정각회장, 김용판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대성사 서원당 관세음보살상·상월원각대조사 존상 봉불을 축하했다.

이어 감사원장 진덕 스님은 발원문을 통해 “대구 대성사 사부대중이 오늘 서원당에 관세음보살님의 거룩하신 존상과 상월원각대조사님의 존상을 봉불하며 일체중생의 이고득락과 해탈지견을 발원하오니 무량한 가피를 내려 주시옵소서. 오늘 봉불법회의 공덕으로 법회 동참 대중 모두가 계정혜를 원만히 수행하여 지혜 증득하고 세세생생 보리도에서 물러나지 않는 대승보살행을 행하여 마침내 정각을 성취하게 하소서.”라고 부처님전에 발원했다.

이날 봉불식·법요식은 천태종 총무원 교무부장 도웅 스님의 사회와 책임부전 진철 스님의 집전으로 △삼귀의례 △반야심경 독경 △상월원각대조사 법어 봉독(종의회의장 세운 스님) △국운융창기원 △경과보고(조현대 신도회장) △표창패 수여 △개회사 △법어 △치사 △축사 △축가 △관음정진 △발원문 낭독 △사홍서원 순으로 진행됐다.

봉불식에서 사부대중이 삼귀의례를 하고 있다.
봉불식에서 사부대중이 삼귀의례를 하고 있다.
도용 종정예하. 원로원장 정산 스님, 총무원장 덕수 스님이 점안의식을 하고 있다. 
도용 종정예하. 원로원장 정산 스님, 총무원장 덕수 스님이 점안의식을 하고 있다. 
종단 스님들과 불자들이 봉불식에서 삼귀의례를 하고 있다.
종단 스님들과 불자들이 봉불식에서 삼귀의례를 하고 있다.
총무원장 덕수 스님이 점안의식을 하고 있다.
총무원장 덕수 스님이 점안의식을 하고 있다.
종단 부전스님들이 점안의식을 하고 있다.
종단 부전스님들이 점안의식을 하고 있다.
종단 스님들이 불단 뒷편에 구인사 대조사전, 아미타 극락정토, 만일염불결사 동참자들의 발원문과 명단을 새긴 부조상을 제막하고 있다.
종단 스님들이 불단 뒷편에 구인사 대조사전, 아미타 극락정토, 만일염불결사 동참자들의 발원문과 명단을 새긴 부조상을 제막하고 있다.
구인사 대조사전과 대성사 만일염불결사 동참자들의 발원문과 명단이 새겨진 부조상.
구인사 대조사전과 대성사 만일염불결사 동참자들의 발원문과 명단이 새겨진 부조상.
대구 대성사 서원당 3층 불단 뒷편에는 아미타 극락정토가 새겨져 있다.
대구 대성사 서원당 3층 불단 뒷편에는 아미타 극락정토가 새겨져 있다.
사부대중이 법요식에서 삼귀의례를 하고 있다.
사부대중이 법요식에서 삼귀의례를 하고 있다.
스님들과 불자들이 반야심경을 독송하고 있다. 
스님들과 불자들이 반야심경을 독송하고 있다. 
도용 종정예하는 조현대 대성사 신도회장에게 표창패를 수여했다. 
도용 종정예하는 조현대 대성사 신도회장에게 표창패를 수여했다. 
총무원장 덕수 스님이 총무원장 표창패를 수여하고 있다.
총무원장 덕수 스님이 총무원장 표창패를 수여하고 있다.
대성사 주지 도원 스님이 공로패를 수여하고 있다.
대성사 주지 도원 스님이 공로패를 수여하고 있다.
대성사 주지 도원 스님이 불사에 참여한 이들에게 공로패를 수여하고 있다.
대성사 주지 도원 스님이 불사에 참여한 이들에게 공로패를 수여하고 있다.
총무원장 덕수 스님이 치사를 하고 있다.
총무원장 덕수 스님이 치사를 하고 있다.
대구 대성사 주지 도원 스님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대구 대성사 주지 도원 스님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종의회의장 세운 스님이 상월원각대조사 법어를 봉독하고 있다.
종의회의장 세운 스님이 상월원각대조사 법어를 봉독하고 있다.
감사원장 진덕 스님이 발원문을 낭독하고 있다.
감사원장 진덕 스님이 발원문을 낭독하고 있다.
사회를 맡은 교무부장 도웅 스님.
사회를 맡은 교무부장 도웅 스님.
책임부전 진철 스님이 집전하고 있다.
책임부전 진철 스님이 집전하고 있다.
반야심경을 독송하고 있는 사부대중.
반야심경을 독송하고 있는 사부대중.
대구불교총연합회 이사장 의현 스님이 축사하고 있다.
대구불교총연합회 이사장 의현 스님이 축사하고 있다.
조현대 대성사 신도회장이 경과보고를 하고 있다.
조현대 대성사 신도회장이 경과보고를 하고 있다.
주호영 국회정각회장이 축사하고 있다.
주호영 국회정각회장이 축사하고 있다.
김용판 국회의원이 축사하고 있다.
김용판 국회의원이 축사하고 있다.
포항 황해사, 청주 명장사 합창단원들이 축가를 부르고 있다.
포항 황해사, 청주 명장사 합창단원들이 축가를 부르고 있다.
법요식에 참석한 불자들.
법요식에 참석한 불자들.

 

저작권자 © 금강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